스포츠닥터스, 삼성서울병원과 아프리카 스와질란드에서 의료봉사

스포츠닥터스, 삼성서울병원과 아프리카 스와질란드에서 의료봉사

2016.09.22. 오후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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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닥터스, 삼성서울병원과 아프리카 스와질란드에서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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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가 삼성서울병원과 아프리카 스와질란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국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스와질란드는 국민의 약 30%가 에이즈를 앓고 있어 에이즈 감염률이 세계 1위인 아프리카 국가로 의료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과 홍보대사인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씨, 삼성서울병원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의료진들은 스와질란드 수도인 ‘음바바네’ 정부 병원에서 혈액투석을 위한 ‘동정맥류 조성술’ 등의 수술을 했고 ‘로밤바’와 ‘픽스픽’ 등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방문해 진료했다.

또 황영조 씨가 강의하는 마라톤 교실도 열렸다.

스포츠닥터스의 이번 국제 의료지원은 스와질란드 보건부와의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앞으로 스와질란드 의과대학과 메디컬센터 건립을 통해 지속적인 의료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허준영 이사장은 “현재 의료 한류를 펼칠 의료진과 자원봉사자가 4만 명이 넘는다”며 “앞으로 우리 글로벌기업과 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힘을 모아 국제의료봉사단체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닥터스는 지난 2003년부터 국내외에서 의료와 문화, 스포츠 관련 봉사활동을 펼쳐온 국제 의료봉사 단체다.


YTN PLUS(healthpluslif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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