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디자인하다’… 산업디자이너 홍철순 전시회 열려

‘시간을 디자인하다’… 산업디자이너 홍철순 전시회 열려

2016.05.20. 오후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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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디자인하다’… 산업디자이너 홍철순 전시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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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홍철순의 ‘갑골문자와 사유-오래된 시간 앞에서’전이 부산시립미술관 금련산갤러리에서 오는 24일 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시간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오석(烏石), 사유, 봄날 등을 모티브로 한 산업디자인 작품 50여 점이 공개된다.

특히 돌과 나무 등에 갑골문자를 넣어 전통을 표현한 작품은 과거에서부터 현재를 거쳐 미래에 이르는 사유의 궤적을 잘 형상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간을 디자인하다’… 산업디자이너 홍철순 전시회 열려


‘시간을 디자인하다’… 산업디자이너 홍철순 전시회 열려

작가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어울림에 초점을 두고, 우리들의 삶과 시간을 디자인으로 상징화했다”고 말했다.

또한 전승 공예기술 활성화를 위해 자연석 벼루 명장인 노재경 씨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인 ‘전승 벼루’를 선보일 예정이다.

홍철순 작가는 홍대 미대 공예과를 졸업하고 일본 구주예술공과대학 예술공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일본 (주)시티즌시계 디자이너로 근무했으며 현재 경남정보대 산업디자인계열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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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 취재 공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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