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YTN, ‘녹차 한류’ 활성화 방안 논의

보성군-YTN, ‘녹차 한류’ 활성화 방안 논의

2016.05.16. 오후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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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과 YTN이 앞으로 녹차 한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용부 전남 보성군수는 오늘(16일) 오전 서울 상암동 YTN 사옥을 방문해 조준희 YTN 사장을 만나 ‘녹차 한류’를 바탕으로 한 해외 수출 프로젝트에 관해 협의했다.

이 군수는 환담을 통해 보성 녹차를 생수병에 꽂아 어디서나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보성 tea-up’ 제품의 사용 방법 등을 소개했다.

조준희 YTN 사장은 "이처럼 지역특산물을 이용해 만든 기발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다"며 "창조 경제의 모범이라 할 수 있는 보성의 사례를 다른 지자체에도 널리 알릴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남 보성군은 YTN의 온라인과 모바일 콘텐츠를 전담하는 YTN PLUS와 오는 6월 보성 녹차의 관광 상품화와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을 예정이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이어 서울 남산 ‘서울타워 플라자’를 방문해 테마 카페와 대형 OLED 조형물 등 내부 시설을 살펴봤다.

이 군수는 “중국을 비롯해 연간 천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남산 서울타워에서도 보성 녹차를 널리 알릴 방법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TN PLUS] 취재 강승민, 촬영·편집 강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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