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 비례대표 1번, 과학기술 발전 위해 목소리 낸다’…YTN사이언스 특별대담 17일

‘3당 비례대표 1번, 과학기술 발전 위해 목소리 낸다’…YTN사이언스 특별대담 17일

2016.05.10. 오후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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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비례대표 1번, 과학기술 발전 위해 목소리 낸다’…YTN사이언스 특별대담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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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사이언스가 기획한 특별대담 '3당 비례대표 1번, 대한민국 과학을 말하다'가 오는 17일 오전 10시 YTN사이언스에서 방송된다.

지난 총선에서 원내 1당이 된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새누리당 송희경, 국민의당 신용현 당선인 등 3당 비례대표 1번은 오늘(10일) 오전 YTN에서 열린 대담에서 국내 과학기술과 신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각 당 비례대표들은 ‘과학기술부총리’와 ‘정보통신기술(ICT)부총리’ 신설과 초당적 협력을 통한 과학기술컨트롤타워 강화에 한 목소리를 냈다.

‘3당 비례대표 1번, 과학기술 발전 위해 목소리 낸다’…YTN사이언스 특별대담 17일

수학교육과 교수 출신인 박경미 당선인은 "과학기술을 이끌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벤처기업의 상생이 필요하며 장기적으로 연구개발 지원 비중을 확대하는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당선인은 지난 2014년 YTN사이언스 프로그램 '수학으로 푸는 세상의 비밀'에서 수학 스토리텔러로 나서는 등 수학 대중화에 앞장섰다는 평을 받았다.

ICT 전문가 송희경 당선인은 "우리나라 벤처와 스타트업 기업들은 규제 장벽과 지원정책의 허점으로 실패하고 있다"며 "연구개발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소프트웨어 융합 클러스터 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을 지낸 신용현 당선인은 "다가올 제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대처해야 한다"며 "과학기술과 ICT 기반의 창조경제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20대 국회에서 3당은 비례대표 1번으로 수학, 과학 등 여성 이공계 인사들을 배치했다. 이는 21세기 국가성정동력을 담보하기 위한 '과학입국(科學立國)'의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YTN PLUS] 취재 공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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