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세로토닌문화 "군부대 드럼클럽, 밝은 병영문화 이끈다”

YTN-세로토닌문화 "군부대 드럼클럽, 밝은 병영문화 이끈다”

2016.04.12. 오후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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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YTN과 세로토닌문화가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국군 장병에게 감사의 북 보내기' 캠페인이 널리 확산되면서 군부대 드럼클럽 창단식이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이곳 육군 군수사령부에서 탄약지원사령부 드럼클럽 창단식이 열렸습니다. 공영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힘찬 외침과 함께 경쾌한 북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흥이 절로 나고 어깨가 들썩이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됩니다.

이렇게 온몸으로 북을 두드리는 북 치기가 행복호르몬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시켜 군 장병들의 정서를 안정시켜 준다는 것이 입증되면서 군부대 드럼클럽 창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육군 5사단에 이어 육군군수사령부에서도 드럼클럽이 창단식을 가지는 등 지금까지 모두 8개 군부대에서 드럼클럽이 창단됐습니다.

오늘 육군군수사령부 산하 탄약지원사령부 드럼클럽 창단식에는 정항래 육군군수사령관과 군 장병, 그리고 민간후원회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녹취] 이기중 탄약지원사령관
우리 탄약지원사령부에도 세로토닌드럼클럽이 창단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드럼을 기증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육군군수사령부는 탄약지원사령부를 시작으로 점차 드럼클럽 창단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보현 탄약지원사령부 상병
세로토닌드럼클럽이라는 기회를 통해 군생활을 하면서 답답했던 일상의 지루함과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서 좋습니다.

이번 탄약지원사령부 드럼클럽 창단은 ‘국군 장병에게 감사의 북 보내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 세로토닌문화 대전지역 후원회원들의 성원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인터뷰] 김성수 세로토닌문화 대전지부장
세로토닌드럼클럽은 처음 대전지부에서 군수사령부와 시작했는데요, 앞으로는 좀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하도록 확산시켜 나갈 생각입니다.

오늘 창단식에서는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의 특별 강연이 열렸습니다.

[녹취] 이시형 세로토닌문화 원장
스트레스가 쌓이면 세로토닌 분비가 약해집니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여러분의 뇌는 극단적인 행동으로 가는 것을 방지할 수 없게 됩니다.

YTN과 세로토닌문화는 앞으로도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기 위해 ‘국군 장병에게 감사의 북 보내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녹취] 조준희 YTN 사장
세로토닌을 통한 행복 바이러스가 전국의 60만 대군에게 메아리치는 그 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그 대열에 YTN도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녹취] 민남규 세로토닌드럼클럽 회장
세로토닌드럼클럽을 통해서 국방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건전한 병영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창단식에 앞서 열린 축하음악회에서는 뮤지컬 난타 팀과 군수사령부 남성중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스탠드업]
예로부터 북은 전장에서 진군과 승리의 상징이었습니다. 우리 국민과 민간기업의 후원으로 만들어지는 군부대 드럼클럽이 우리 군 장병들의 승리의 의지를 다지는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YTN플러스 공영주입니다.


[YTN PLUS] 취재 공영주, 강승민, 촬영·편집 박세근, 강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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