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 '핀다(Finda)' 주목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 '핀다(Finda)' 주목

2016.01.29. 오후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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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 '핀다(Finda)'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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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매매대출이나 전·월세 대출을 받거나 목돈을 모으기 위해 가장 금리가 높은 상품이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는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온라인 서비스가 등장했다.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 업체 ‘핀다(대표 이혜민, www.finda.co.kr)’는 나이, 연봉, 주거래 은행 등 10여 가지의 문항을 통해 맞춤 검색을 실시하면, 시중 은행의 금융 상품 중에서 개인에게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 주도록 설계됐다.

회원가입이나 신용등급 조회를 하지 않아도 가장 낮은 금리나 가장 많이 가입했던 상품을 한 눈에 보여준다. 또, 핀다의 ‘금융계산기’는 이자뿐 아니라 월세와 전세 중 어느 것이 유리한 지 알려주고 자신에게 맞는 집값을 계산해주는 서비스도 가능하다.

지난 14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혜민 핀다 대표는 “미국의 경우 이러한 핀테크 금융 서비스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면서 “핀다는 창업 경험자들이 모여 설립한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이라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혜민 대표는 또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창업초기의 벤처기업에 자금지원과 경영지도를 해주는 개인투자자와 기업을 각각 엔젤투자자와 벤처캐피털이라 하는데, 이들로부터 2억 7천만 원의 투자자금을 받았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최적의 상품을 추천해줄 수 있는 형태로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핀테크는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로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금융 기술이다. 모바일을 이용해 보다 편리하게 결제와 송금, 자산 관리 등 각종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핀테크는 ‘삼성페이’, ‘애플페이’와 ‘카카오페이’ 등 모바일에 기반한 간편 지급 결제 서비스에서 최근에는 금융상품을 비교 분석해 주는 형태로 확산되고 있다.

사례를 보면 금융감독원의 ‘금융상품 한눈에’, 전국은행연합회의 ‘은행금리비교’ 등의 사이트가 있다.

YTN PLUS (healthpluslif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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