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숲아트센터’ 신년음악회⋯“새해 음악 축제에 초대합니다”

‘꿈의숲아트센터’ 신년음악회⋯“새해 음악 축제에 초대합니다”

2015.12.28. 오후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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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꿈의숲아트센터’에서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내년 정월 8일 오후 8시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소프라노 김은경 씨, 바리톤 공병우 씨, 테너 신동원 씨 등이 출연해 안양대 김정수 교수의 지휘로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공연은 첫 순서로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등을 연주한다. 이어 바리톤 공병우 씨는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를, 소프라노 김은경 씨는 ‘그리운 금강산’ 등을 선보이며 테너 신동원 씨는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을 열창한다.

‘꿈의숲아트센터’ 김주석 팀장(센터장)은 “이번 신년 음악회는 상대적으로 문화소외 지역에 속한 분들을 위해 준비한 '열린' 음악회”라고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꿈의숲아트센터’ 신년음악회⋯“새해 음악 축제에 초대합니다”

소프라노 김은경은 “신년을 맞아 주옥같은 아리아와 우리 가곡을 부르게 돼 의미가 깊다”며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석예술대 음악학부 교수인 소프라노 김은경 씨는 서울대 성악과와 이탈리아 로시니 국립음악원을 졸업했으며, KBS신인 음악제, 이탈리아 Pescara 콩쿠르 등에서 입상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꿈의숲아트센터’ 신년음악회⋯“새해 음악 축제에 초대합니다”

바리톤 공병우 씨는 현재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 대학원 재학 중 프랑스로 유학을 가, 프랑스 국립 오페라 학교를 졸업했고 마르세이유 국립음악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테너 신동원 씨는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며 서울시 오페라단, 대구 오페라단과 함께 오페라 '아이다', '투란도트' 등에 참여했다.

지난 1997년 창단된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교향악과 오페라, 발레 등 극장음악 전문 오케스트라이며 지금까지 약 1,800회 이상의 공연 기록을 갖고 있다.

공연예매는 꿈의 숲 아트센터 홈페이지(www.dfac.or.kr)에서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만원이다. (문의 : 02-2289-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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