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PLUS 뇌과학 칼럼] 건강한 식탁, 젊은 뇌를 만든다

[YTN PLUS 뇌과학 칼럼] 건강한 식탁, 젊은 뇌를 만든다

2015.05.19. 오전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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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 뇌과학 칼럼] 건강한 식탁, 젊은 뇌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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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미디어 조해리 기자

건강한 뇌를 만드는 방법은 멀리 있지 않다. 모든 생활에 뇌를 쓰는 것처럼, 모든 생활에서 뇌를 관리하면 된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 음식과 운동이고 정신활동이다. 다니엘 에이멘이 <뇌는 늙지 않는다> (브레인월드 출판)에서 제안한 건강 뇌 비법 첫 번째, '뇌가 건강해지는 식사 방법'을 알아보자

■ 질 좋은 칼로리를 섭취하되 너무 많이 먹지 않는다.
많이 먹지 않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연구가 많다.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되면서 심장병, 암, 당뇨, 뇌졸중에 걸릴 위험을 줄인다. 칼로리를 가치있게 쓴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그런 선택이 활력, 집중력, 기억력, 기분을 좋게하고 날씬하며 섹시해진 몸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몸에 안 좋은 음식은 피로감이 들고 머리가 나빠지게 만든다.

■ 물을 충분히 마시고 칼로리 높은 음료는 피한다.
우리 뇌는 80퍼센트가 물이기 때문에 매일 정수된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지나친 카페인 섭취나 과음 등으로 뇌가 탈수되면 원활하게 잘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수분이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몸에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고, 이것이 지속되면 더 많은 문제가 될 수 있다. 당분, 카페인, 알코올이 없는 음료를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 질이 좋은, 지방없는 단백질을 섭취한다.
단백질은 뇌에 꼭 필요한 영상소다. 신경전달물질 합성에 중요한 아미노산이 포함되어 있고, 신진대사 및 에너지 생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특히 아침에 먹는 단백질은 주의력과 집중력을 개선해준다.

■ 똑똑한 탄수화물을 섭취한다.
똑똑한 탄수화물이란 혈당 지수(GI)가 낮고 섬유질이 많은 것이다. 혈당이 높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뇌에 좋지 않다. 혈당 지수가 낮은 식품 위주로 먹으면 다이어트와 당뇨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채소, 과일, 콩류, 견과류는 혈당 지수가 낮다. 그리고 섬유질이 많은 식품은 혈액에 흡수되는 속도가 늦어 혈당 균형에 도움을 준다.

■ 건강한 지방, 특히 오메가 3 지방산이 함유된 식품을 먹는다.
고체 상태의 뇌 무게 중 60%가 지방이다. 뇌에 있는 1천 억개의 신경세포가 잘 작용하려면 필수지방산이 필요하다. 특히 오메가 3 지방산이 함유된 멸치, 참치, 고등어, 호두, 녹색 잎채소를 많이 먹자.

■ 항산화제를 많이 얻기 위해 다양한 색깔의 자연식품을 섭취한다.
무지개 야채라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빨강(석류, 딸기, 파프리카 등) 노랑(바나나, 복숭아), 초록(시금치, 완두콩), 보라색(가지, 자두) 등 무지개 색깔의 야채와 과일을 골고루 먹으라는 것이다. 우리 몸의 항산화제 수치를 높이고 뇌를 젊게 유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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