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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플러스라이프] “백내장 수술 인공수정체, 주의사항은?" 조희태 난초꽃피다안과 원장
[헬스플러스라이프] “백내장 수술 인공수정체, 주의사항은?" 조희태 난초꽃피다안과 원장
Posted : 2017-11-09 16:44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눈 속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야가 흐려지고, 시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사물이 뿌옇거나 누렇게 보이고, 겹쳐 보이기도 한다.

백내장 수술은 눈 속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이다. 개인의 눈 굴절 수치, 각막표면 상태, 녹내장과 같은 다른 안질환 유무 등을 고려해야 한다.

또 환자의 연령, 직업, 취미, 생활습관 등도 백내장 수술 여부에 영향을 주므로 의사와의 상담을 바탕으로 신중하게 결정한다.

조희태 난초꽃피다안과 원장은 “백내장 수술을 할 정도로 증상이 심하지 않은데 노안 교정만을 목적으로 수술하는 것은 성급한 결정”이라며 “안경만으로도 시력교정이 되는 상태라면, 아직은 안경이 가장 안전한 방법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다음은 조희태 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백내장과 노안 증세가 비슷한 것 같은데, 둘의 차이는 무엇인가?

‘백내장’은 ‘수정체’라고 하는 눈 속 렌즈에 관한 질병이다. 나이가 들면 수정체에 단백질 변성이 진행되고 투명하던 수정체가 하얗게 변한다. 모든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 겪는 증상인데 조금 빠르게 오는 사람도 있고, 늦게 오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백내장이 오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고 60살이 되면 모든 사람의 약 60%가 겪는다.

‘노안’은 ‘모양체’라고 하는 카메라 줌(zoom) 기능을 하는 근육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나이가 들면 몸 근육의 기능이 퇴화하듯이 모양체 근육의 조절력도 떨어진다. 먼 거리, 근거리를 볼 때 줌 기능이 잘 안 되는 것이 바로 노안이다. 일반적으로 40대 중반부터 느끼는데 요즘은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중년안’이라고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Q. 백내장 치료가 노안 개선에 도움을 줄까?
백내장 수술 시 눈 속 수정체를 없애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데, 모양체와 수정체 연결 고리가 끊어져 더 이상 줌 기능이 유지되지 못한다. 그래서 오히려 노안이 더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런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요즘은 특수 제작된 ‘다초점 특수 인공수정체’를 사용하기도 한다. 국내에서만 해마다 40만 건 이상의 백내장 수술이 진행되는데 기술이 발달하면서 인공수정체의 종류도 다양해졌다.


Q. ‘다초점 특수 인공수정체’의 특징은 무엇인가?
환자가 원하면 사용하기는 하지만 워낙 고가이기도 하고 장·단점이 있는 인공수정체이다. 정밀검사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결정하길 권한다. 우선 특수 인공수정체의 장점은 초점이 여러 개이다 보니 근거리, 중간 거리, 먼 거리를 보다 편하게 볼 수 있다. 일반 인공수정체의 초점은 한 군데이며 근거리를 볼 때는 돋보기를 사용해야 한다.

단점은 돋보기 사용이 아주 자유로운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정말 작은 글씨라면 돋보기를 사용해야 할 수도 있다. 더불어 난시가 심한 경우 얇은 안경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또 모양에 따라 야간 눈부심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의사들은 환자 상태를 면밀히 파악해 그에 맞는 인공수정체를 추천해야 할 것이다.


[YTN PLUS] 취재 공영주 기자, 사진 난초꽃피다안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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