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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플러스라이프] “자궁질환, 비수술 치료 대부분 개선” 청담산부인과 김민우 원장
[헬스플러스라이프] “자궁질환, 비수술 치료 대부분 개선” 청담산부인과 김민우 원장
Posted : 2016-08-24 17:01
자궁근종은 자궁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근육인 평활근에 종양이 생기는 질환으로, 35세 이상 가임기 여성의 절반 정도가 앓고 있어 ‘여성의 적’으로 불리기도 한다.

최근 5년간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과 같은 자궁질환 환자 수가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국민건강관리보험공단 조사 결과 나타났다. 특히 10대 환자가 10년 동안 78%나 증가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전문의들은 이런 현상의 원인으로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무리한 다이어트와 결혼 시기가 늦어지는 점 등을 꼽고 있다.

자궁 질환이 점차 흔해지면서 다양한 수술법이 등장했는데 최근에는 비수술 치료법 중의 하나인 ‘하이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푸 시술을 지금까지 3천7백 회에 걸쳐 시행한 청담산부인과 김민우 원장을 만나 자궁근종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들어봤다.

[헬스플러스라이프] “자궁질환, 비수술 치료 대부분 개선” 청담산부인과 김민우 원장

김민우 원장은 “예전에 주로 시행되던 자궁적출술이나 자궁절제술은 자궁의 일부 나 전체를 들어내야 하기에 환자들이 두려움과 불안감을 갖게 되고 또 회복에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하이푸 시술은 고강도 초음파를 한 곳에 집중시켜 절개 없이도 자궁 근종 부위만 태워 제거할 수 있는 비수술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직은 복강경이나 절제술에 비해 보편화되지 않은 만큼 하이푸 시술의 효능이나 안전성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사람도 있다.

김 원장은 “특히 인터넷에 떠도는 잘못된 정보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고 시술을 꺼리는 분도 다수 있다”며 “하이푸 치료법은 절개와 출혈이 없어 수술적 방법에 비해 후유증이나 부작용이 적고 회복기간이 짧아 실제 치료를 받아본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자궁내막과 정상 자궁 근육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 부위를 보다 정밀하게 설정해야 한다”며 “이 때문에 시술 경험이 풍부한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헬스플러스라이프] “자궁질환, 비수술 치료 대부분 개선” 청담산부인과 김민우 원장

다음은 김민우 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자궁근종을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자궁근종 환자의 절반가량은 별다른 증상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월경 과다나 월경통, 빈혈, 골반 통증이 생기는 등의 경우에는 자궁근종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폐경 이후 부정출혈이나 통증이 이어진다면 자궁근종으로 인한 하혈일 수 있다. 자궁근종을 방치해 커지게 되면 방광, 직장 등 다른 장기를 압박하여 빈뇨나 변비와 같은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심한 경우, 이를 치료하려면 자궁을 들어내야 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 등 관리가 중요한 것이다.

Q. 자궁근종에 대한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나?

자궁근종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물 요법이나 복강경 수술, 자궁절제수술, 그리고 하이푸 시술 등이 이루어진다. 여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약물 요법은 일시적으로 근종의 크기를 줄여주는 보조적인 방법이다. 자궁절제수술이나 복강경은 절개와 전신마취를 하기 때문에 회복하는 데 적어도 4주 정도 걸린다. 비수술 치료법인 하이푸는 인체에 해가 없는 초음파를 자궁근종에 투사해 이때 생기는 열을 이용해 치료하는 방법으로 절개나 출혈이 없어 회복기간이 짧다.

Q. 하이푸 시술 3천7백 회를 달성했다. 시행착오도 있었을 텐데 소감은?

하이푸가 국내에 도입된 지 2년 만인 지난 2013년에 시술 1천 회를 돌파했고, 지난 3월에 조필제 원장이 합류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3천7백 회를 돌파하게 됐다. 수술 치료에 비해 비교적 부담이 적고 회복기간도 짧은 비수술적 방법을 찾는 분들이 늘어나게 됐다. 이에 따라 최근 하이푸를 도입하는 병원 역시 늘어나는 추세다. 우리 병원의 경우, 의료진 간의 긴밀한 협진 시스템과 환자 개개인에게 맞춘 의료서비스 덕분에 입소문이 나면서 기록 달성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헬스플러스라이프] “자궁질환, 비수술 치료 대부분 개선” 청담산부인과 김민우 원장

Q. 지난해 11월 청담산부인과가 국제 하이푸 교육센터로 지정된 배경은?

최근 개발된 새로운 하이푸 시술의 도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 수년간의 하이푸 치료 경험을 통해 기존 하이푸의 단점은 제거하고 안전성을 높인 이른바 프리미엄 하이푸 시술이 가능하게 됐다.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보람이다.

Q. 프리미엄 하이푸 치료법의 특징은 무엇인가?

최근 새롭게 도입한 하이푸 기계는 MRI 영상과 초음파 영상을 융합한 HD급의 선명한 영상이 제공돼 더욱 안전하고 정교한 치료가 가능하다.

또, 수년간의 임상경험과 연구 끝에 개발한 프리미엄 하이푸 시스템은 지금까지의 치료 사례를 분석해 자궁근종을 위치에 따라 8개 타입으로 분류해 각 환자마다 가장 최적화된 방법으로 시술을 진행한다. 근종의 위치에 따라 하이푸 치료 효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자궁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면서 주변 조직이 손상될 위험을 거의 없앴다는 것이 장점이다. 다시 말해, 자궁내막의 정상 조직과 근육층을 보호하면서 근종 부위만 정확히 없애기 위한 정밀함을 높였고, 따라서 자궁질환의 재발률을 낮춰 치료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게 됐다.

[헬스플러스라이프] “자궁질환, 비수술 치료 대부분 개선” 청담산부인과 김민우 원장

Q. 하이푸 치료를 받으면 자연분만이 어렵다거나, 안전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있다. 사실인가?

임신 계획이 있을 경우에는 보다 정교한 치료가 필요하다. 하이푸 시술의 경우, 정밀하게 치료 부위를 설정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자궁 근육층을 직접 절개하는 수술적 치료보다는 자연분만에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미숙한 의사에게 시술을 받을 경우,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우려하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즉, 산부인과 전문의의 숙련도에 따라 임신과 자연분만에 성공할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하이푸 시술과 최신 난임 치료 기술을 접목시켜 임신과 자연분만에 성공한 환자도 상당 수 있고, 경과도 대부분 좋다.

Q. 하이푸 시술에서 가장 유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으로 자궁 적출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아직도 세계적인 추세이다. 따라서 비수술 치료법인 하이푸 시술은 의사는 물론 환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2-3년간 하이푸 시술 병원이 급격히 늘었다. 그러나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과장·허위 광고로 환자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경향이 있다. 하이푸는 의사가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면서 일일이 마우스로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기 때문에 시술하는 의사의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부 병원의 과장된 상술에 주의해야 한다.

[YTN PLUS] 취재 강승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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