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예능 ‘한밤의 레게 연예’ 종영, 짧지만 강렬했던 방송

웹예능 ‘한밤의 레게 연예’ 종영, 짧지만 강렬했던 방송

2017.11.10. 오후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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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예능 ‘한밤의 레게 연예’ 종영, 짧지만 강렬했던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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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무이 레게 전문 웹예능 ‘한밤의 레게 연예’가 오늘(10일) 8회로 종영한다.

‘한밤의 레게 연예’는 지난 8월 25일 이색 제작발표회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콴엔터테인먼트와 YG케이플러스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생방송되다 5회부터 녹화방송으로 바뀌며 매주 수, 목, 금 10분 가량의 클립 세 편씩 업로드 됐다.

‘한밤의 레게 연예’는 레게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레게 부흥을 일으켜보고자 대표 아티스트 ‘스컬&하하’가 소속돼있는 콴엔터테인먼트와 YG케이플러스가 손을 잡고 만든 방송이다. 스컬, 하하, 엠타이슨, 모델 강승현이 출연했으며 특히 강승현은 작년 JTBC ‘힙합의 민족 2’를 통해 힙합을 경험한 데 이어 이번에는 ‘레게’라는 장르에 도전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스튜디오는 MC인 스컬이 사는 실제 집을 꾸며 녹화가 진행됐고 매 회 ‘레게 패션’, ‘레게 댄스’, ‘레게 음식’ 등 레게와 관련된 다채로운 주제를 담아냈다. ‘엠타가 간다’ 코너에서는 엠타이슨과 신예 모델들이 그 테마를 직접 체험해보고 생소해 할 우리들에게 레게 문화를 정립해 주는데 앞장섰다.

‘한밤의 레게 연예’를 빛내준 게스트들도 많다. 첫 게스트로 김흥국부터 시작해 SNS 스타 정선호씨와 어머니, 이상민, 쿤타, 크렁크, 이하늘까지 초특급 라인업을 자랑했다. 그 중에서도 콴엔터테인먼트 페이지에서는 정선호씨와 어머니가 출연했을 때, YG케이플러스 페이지에서는 김흥국이 출연했을 때 조회수가 가장 높았다.

화제성과 뷰 수는 다소 아쉬웠으나 예능적 요소와 방송의 취지는 확실히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프로그램 안에서 네 사람의 케미가 뛰어나 벌써부터 상당히 그리울 것으로 보인다.

한 편, ‘한밤의 레게 연예’ 마지막 회는 10일 밤 10시 콴엔터테인먼트와 YG케이플러스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방송된다.

제공=YG케이플러스 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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