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0월 16일 전 해안 물결 잔잔, 바람은 다소 강해 주의해야 해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0월 16일 전 해안 물결 잔잔, 바람은 다소 강해 주의해야 해

2018.10.15. 오후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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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용왕님이 강태공을 부르는 계절입니다. 하늘은 청명하고, 바다에서는 대물소식이 들려오는데요. 이럴 때 가만히 있을 순 없죠. 바다낚시지수와 함께 낚시 왕 자리 차지하러 떠나볼까요?

화요일 바다는 유유자적합니다. 물결은 잔잔하고요. 조차는 크지 않습니다. 다만, 바람이 다소 강한데요. 자세한 포인트별 상황에서 알아봅니다.

먼저 미터 급 농어가 나온 서해안입니다. 하조도는 초속 11m, 상왕등도와 신시도는 초속 10m의 거센 바람이 부는데요. 캐스팅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가거도와 국화도에서 우럭과 넙치, 갑오징어, 주꾸미로 쿨러 가득 채우시면 되겠습니다.

대어 천국 남해안입니다. 20kg가 넘는 부시리와 잿방어가 풍어를 이룬다고 하는데요. 화요일도 웅장한 모습을 드러낼지 기대됩니다. 포인트는 욕지도가 좋겠는데요. 나머지 세 곳은 초속 10m의 바람이 불어 채비관리가 만만치 않겠습니다.

8짜 대삼치가 올라오는 동해안입니다. 울산에서 고등어와 전갱이, 갈치로 잡아보시고요. 울진후정에서는 넙치와 붕장어, 양태가 손맛을 안겨주겠습니다. 참고로 양태는 아가미 끝 부분과 등지느러미에 가시가 있는데요. 이 가시에 찔리면 통증이 심하다고 합니다. 다룰 때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제주입니다. 추자도와 성산포는 물결이 크게 일 정도의 세찬 바람이 붑니다. 낚시 의자는 서귀포에서 펴야겠는데요. 대상어는 참돔과 볼락, 전갱이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어복 가득한 출조 되세요! 고맙습니다. [강해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안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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