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0월11일 해안가 강한 바람 낚시할 때 옷차림에 더욱 신경 써야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0월11일 해안가 강한 바람 낚시할 때 옷차림에 더욱 신경 써야

2018.10.10. 오후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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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멋진 풍경이 강산에 수놓아지는 '각로청수' 계절, 가을이 깊어져 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날씨도 부쩍 쌀쌀해져서 당분간은 평년보다 기온이 낮고요. 건조함도 더해져서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인데요. 해안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기 때문에 출조 하시는 분들은 옷차림에 더욱 신경 써주시고요. 무리하게 장시간 이어지는 낚시는 자제 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요일의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입니다. 대부분 보통으로 무난한 지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바람이 다소 부는 편인데요. 자세한 해역별 지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목요일 황해는 바람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모든 포인트에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가거도에는 목요일에도 경고등이 들어와 있습니다. 섬 전체가 포인트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유명한 낚시 천국이지만 좀처럼 다가서기 힘든데요. 파도가 낮은 포인트로 발길을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남해안입니다. 대체로 파도는 잔잔한 편입니다. 다만, 낚시인들에게 피할 수 없는 숙명이죠. 바람을 피해 주시는 게 중요하겠는데요. 거제도와 연도에서는 최대 초속 8m까지 불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낚시를 하기에는 바람이 거친 편인데요. 낚싯줄이 꼬이며 끊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유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해는 파도가 낮고 수온도 적절하지만, 역시 바람이 발목을 붙잡습니다. 울산에서는 최대 초속 9m까지 예상되는데요. 장비가 손상 되지 않도록 바람을 살펴가며 캐스팅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는 모든 포인트에서 무리 없이 낚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상어들은 물론이고요. 잿방어와 백다랑어도 입질을 시작했다고 하니까요. 묵직한 손맛을 볼 준비를 해 가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최진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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