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0월3일 대체로 안정적인 가운데 남해안 동해안 제주도 너울 주의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0월3일 대체로 안정적인 가운데 남해안 동해안 제주도 너울 주의

2018.10.02. 오후 8: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해양캐스터]


개천절을 맞아 연휴 계획 잘 짜고 계시나요? 이번 공휴일을 잘 쉬어야 남은 한해도 잘 보낼 힘이 나실텐데요.낚시 성수기를 맞은 가을바다로 떠나보시는 건 어떠세요? 주꾸미와 갑오징어, 갈치, 그리고 돔까지 이름만 들어도 반가운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럼 바다낚시지수와 함께 포인트로 떠나봅니다.

연휴에는 골라 가는 재미가 있겠습니다. 대체로 파도는 낮고, 바람은 선선하게 부는데요. 다만,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도는 너울이 밀려올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입니다. 물살이 약한 시기라 감성돔과 벵에돔의 움직임은 둔하겠는데요. 대신 우럭과 돌돔, 삼치와 학공치가 기대됩니다. 참고로, 학공치는 소형 막대찌를 멀리 던져서 수심 1~2m의 상층을 노리시면 됩니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갈치가 풍어를 이룬 남해안입니다. 얇게 썰은 꽁치를 미끼로 사용하시면 은빛물결을 가득 볼 수 있겠습니다. 물결과 바람은 고요하니까요. 유유자적 낚시를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동해안은 모 아니면 도인데요. 물결이 높은 울진 후정이 ‘도’가 되겠습니다. 고립과 추락사고가 우려되니까요. 울산에서 고등어와 문어, 삼치로 잡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삼치는 20~30g 소형 메탈지그를 사용해 최대한 멀리 던져 감아 들이시기 바랍니다.

‘물 반 고기 반‘ 제주입니다. 모두 출조하기 제격이니까요.농어와 부시리, 다금바리로 쏠쏠한 재미 보시면 되겠습니다.

10월 3일은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는 개천절입니다. 역사적 의미가 깊은 날인만큼 출조 전 태극기 게양은 필수인데요. 경축일인 만큼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강해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안혜령)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