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9월5일 지역별 바람 약간 강하게 불어, 동해 남부 무늬오징어 출조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9월5일 지역별 바람 약간 강하게 불어, 동해 남부 무늬오징어 출조

2018.09.04. 오후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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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가을의 별미 삼총사, 전어와 꽃게, 대하가 찾아왔습니다. 서천에서는 전어와 꽃게 축제가 열리고 있고요.

홍성에서는 고소한 대하가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낚시와 함께 가을의 맛도 꼭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해안가로 출발합니다. 물때는 소조기를 지나고 있고요. 바람은 약간 강하겠습니다.

서해안은 물결이 높은 곳도 있는데요. 가거도와 상왕등도에서 1m이상으로 오르겠습니다. 파도에 휩쓸릴 수도 있어 갯바위 낚시는 위험하겠습니다. 국화도는 바람이 초속 10m로 강하게 부는데요. 채비관리와 캐스팅이 쉽지 않겠습니다. 나머지 두 포인트에서 돌돔과 농어, 숭어로 쿨러 두둑이 채워보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은 욕지도의 바람이 거칩니다. 초속 10m로 불어 낚시가 불편하겠습니다. 연도는 수온이 비교적 높으니까요. 입질은 거제도와 신지도에서 기대해보셔야겠습니다. 거제도는 보리멸과 고등어, 줄삼치가 좋겠고요. 신지도는 갈치와 전갱이, 노래미로 올려보시기 바랍니다.

꾼들의 재미를 더해주는 곳, 동해 남부입니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지만 출조가 불가능할 정도는 아닙니다. 지그나 메탈로 성대와 우럭 낚아보시고요. 에기로 무늬오징어 손맛보시면 되겠습니다.

추자도에는 강태공의 행렬이 이어지겠습니다. 파고와 바람, 수온이 삼위일체를 이루고 있는데요. 감성돔과 참돔, 부시리와 삼치로 어복황제에 등극하시면 되겠습니다. 한편, 성산포와 서귀포는 세찬 바람이 부니까요. 낚시는 미뤄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강해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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