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8월30일 비와 강풍, 대조기 영향 수위 높아 고립사고 유의해야

[해양캐스터]


‘비와 강풍, 대조기’ 30일 바다 날씨 주제어입니다. 목요일 해안가에는 20mm미만의 비가 오겠는데요.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닷물의 높이는 평소보다 높습니다. 고립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조 전 만조와 간조 시각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해안가로 출발합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는 무난한데요. 다만, 파도나 수온이 높은 곳에서는 ‘나쁨’을 나타냅니다.

먼저 서해안입니다. 가거도는 파도가 신시도는 수온이 높습니다. 낚싯대는 나머지 세 포인트에서 드리우셔야겠습니다. 중부에서는 넙치와 삼치, 농어로 노려보시고요. 남부에서는 갈치와 돌돔, 무늬오징어로 손맛보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으로 내려갑니다. 연도는 물결이 1m로 오르고요. 욕지도와 신지도는 수온이 높습니다. 목적지는 거제도가 되겠는데요. 참돔과 부시리, 갈치와 보리멸 낚시가 괜찮겠습니다. 만조는 오전 10시 46분, 간조는 오후 4시 31분이 되겠습니다.

동해 남부는 울산의 바람이 다소 강합니다. 초속 9m로 부니까요. 낚싯줄이 엉키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대상어는 감성돔과 노래미, 삼치로 삼아보시고요. 삼치는 이빨이 날카롭기 때문에 목줄에 와이어나 케블라 합사를 30cm정도 연결해주시면 좋습니다.

제주는 서귀포의 파도가 높습니다. 1m이상으로 예상 돼 갯바위 낚시는 어렵겠습니다. 성산포에서는 돌돔과 숭어, 쥐치가 기대되고요. 추자도에서는 긴 꼬리 벵에돔과 방어가 기쁨을 선사하겠습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강해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