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8월 29일 서해상과 동해상 돌풍과 천둥 번개 주의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8월 29일 서해상과 동해상 돌풍과 천둥 번개 주의

2018.08.28. 오후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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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여름이 지나가는 게 아쉬운 걸까요? 연일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수요일에도 어김없이 비 소식이 있는데요. 중부지방은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고요. 남부 내륙은 오후 한 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안가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서해상과 동해상에 돌풍과 천둥, 번개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까요. 해상 활동 시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계속해서 자세한 바다낚시지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수요일의 낚시 분위기는 어떨까요? 보통을 보이는 곳이 많고요. 빨간 불이 들어 온 곳들도 일부 있는데요. 이어서 해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황해부터 시작합니다. 전반적으로 보통 수준이고요. 가거도는 파도가 1m를 넘으면서 지수가 내려갔습니다. 바람도 초속 8m로 캐스팅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곳들도 바람이 비슷하게 불어오는데요, 비교적 안정적인 곳은 하조도가 되겠습니다. 안전한 곳을 살펴서 캐스팅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남해입니다. 고수온은 여전하고요. 인기 어류인 돔을 보기는 힘들겠습니다. 따라서, 욕지도와 연도의 대상어 지수가 많이 떨어져 있고요. 앞서 예보 해 드린 것처럼 전체적으로 해안가로 불어오는 바람이 강한 편입니다. 무리한 캐스팅을 피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동해를 살펴보겠습니다. 포인트는 울진 후정으로 잡으셔야겠습니다. 울산은 바람이 정말 아쉽습니다. 최대로 바람이 불면 작은 나무가 흔들릴 정도인데요. 자리를 잡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안전이 우려되니까요. 출조를 자제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제주입니다. 성산포는 바람이 강하고, 서귀포는 파도가 높습니다. 남은 곳은 추자도뿐인데요. 다행히 대상어 지수도 좋고 해황도 안정적입니다. 수온이 약간 아쉽지만 기대 해 볼 만 한데요. 가벼운 마음으로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최진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안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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