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7월 25일 대부분 30도 넘는 무더위, 전 해상 짙은 안개 예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7월 25일 대부분 30도 넘는 무더위, 전 해상 짙은 안개 예상

2018.07.24. 오후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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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수요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30도를 넘겠습니다. 이번 더위가 장기화 되면서 밤에 잠들기가 쉽지 않으시죠.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열대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심하게 피로해 질 수 있고요.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는데요. 커피 등 카페인 섭취를 되도록 줄여주시고요. 잠자리에 들기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며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것도 숙면을 위한 좋은 방법입니다. 충분한 체력으로 출조 할 수 있도록 건강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수요일의 바다낚시지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당분간 전 해상에는 안개가 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의 해 주시고요. 전반적인 지수는 보통수준이 되겠습니다.

황해부터 알아봅니다. 전체적으로 파도가 낮은 가운데, 가거도에서는 1m를 넘는 파도가 일겠습니다. 수온도 27도로 높은 편입니다. 대상어를 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하조도로 포인트를 돌려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어서 남해안입니다. 폭염 속에 수온이 높아 욕지도와 연도의 대상어 지수가 낮습니다. 사람도 지치는 더위에 바다 생물들은 오죽할까 싶습니다. 요즘 날씨에 장시간 낚시는 어려우니까요. 해가 강하지 않을 때, 짧게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동해 살펴보겠습니다. 수온을 보면 울산이 조금 더 좋습니다. 다만 파도가 잔잔해 대상어의 활동이 약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럴 때, 아쉬운 마음을 달래줄 대상어 보리멸이 있습니다. 따뜻한 곳을 좋아하고 연안에서 볼 수 있으니까요.기대 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끝으로 제주입니다. 성산포의 지수가 좋습니다. 돌돔의 적정수온은 20도에서 26도 선인데요. 성산포는 25도가 예상됩니다. 다만 파도가 0.1m로 매우 낮습니다. 많은 기대를 하기 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출조 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최진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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