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 낚시 지수] 6월27일 장맛비로 모든 바다 풍랑예비특보 내려져

이번 장맛비의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요.충청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30mm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26일 오후를 기준으로 모든 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수요일의 해상 활동 전망은 어두울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입니다. 기상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지수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출조 어려운 곳이 많겠습니다.

서해안부터 알아봅니다. 보통 수준의 포인트가 보이지만 바람이 강합니다. 특히 가거도는 2m 가까이 오르는 파도와 초속 9m를 넘는 바람이 예상됩니다. 무리한 출조 시,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맑은 날씨를 되찾을 때를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은 지수가 더 악화된 모습인데요.연도의 지수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릅니다. 수요일 남해안 역시 파도와 바람이 거칠어 출조 어렵고요.목요일에도 지수가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해안은 지수가 반반입니다. 울산으로 포인트 잡기는 어렵고요. 울진 후정이 보통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다만 26일 기준, 전 해상에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져있는 만큼 출조를 권해드리기 어렵습니다. 수요일은 잠시 쉬어가시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제주 알아봅니다. 돔은 흐리고 파도가 오를 때 움직임이 활발한데요.수요일이 딱 그렇습니다. 출조 신호를 보내드리고 싶지만,추자도와 성산포는 우산을 들고 있기 힘들 정도로 바람이 불겠고요.서귀포는 파도가 1m를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전을 위해 출조는 자제 하시는게 좋겠습니다.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최진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안혜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