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5월1일 비소식 서해안 출조 가능하나 남해,제주 일부 출조 힘들 듯

[해양캐스터]


5월의 시작인 화요일은 비소식이 있습니다. 낮부터 전남과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밤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갯바위 신발과 구명조끼 착용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럼 바다낚시지수 알아봅니다. 대부분 보통인 가운데, 남해와 제주의 일부 포인트에서 나쁨을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서해안입니다. 전 포인트 출조 가능합니다. 특히, 비교적 수온이 높은 하조도에서 감성돔 낚시 추천 드리고요. 노래미와 도다리도 좋겠습니다.

밤부터 비소식이 있는 남해안입니다. 물결은 0.9m이하로 일고요. 바람은 초속 7m 이내로 붑니다.욕지도에서 벵에돔, 연도에서 감성돔 낚시 좋겠습니다. 특히, 감성돔은 흐린 날 좋은 조과를 보이는데요. 물색이 적당히 흐려질 때 경계심이 약해집니다. 화요일은 씨알과 마리 수 재미를 기대해보셔도 좋겠습니다.

12년 만에 명태의 귀환 소식이 들려오는 동해안입니다. 울진후정과 울산에서 감성돔 낚시 추천 드리고요. 도다리와 넙치, 그리고 노래미까지 노려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제주입니다.추자도는 바람이 초속 9m로 부는데요. 낚싯줄이 엉키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대상어는 감성돔과 벵에돔으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지난해 실시된 한 조사에 따르면 취미생활 1위로 '낚시'가 선정됐다고 합니다. 이렇게 낚시 인구가 증가하면서 안전사고도 증가하고 있는데요.대부분 안전 불감증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매달 1일, 해양안전의 날을 맞아 건전하고 안전한 낚시문화를 조성하는 낚시인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강해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