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가 좋아 낚시가 좋아' 만난 유신고 15회 동창생들...유신고15회야구단

'야구가 좋아 낚시가 좋아' 만난 유신고 15회 동창생들...유신고15회야구단

2018.04.03.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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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가 좋아 낚시가 좋아' 만난 유신고 15회 동창생들...유신고15회야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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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 야구가 붐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가운데 ‘유신고15회야구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은 1971년 같은 해에 태어나 수원 유신고등학교를 졸업한 동기 동창생들로만 구성된 사회인 야구단이다.

야구 명문답게 야구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비선수 출신으로만 수원리그에서 당당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신흥 강팀으로 변모하고 있다.

유신고 출신 프로야구선수로는 최정, 최항(이하 SK와이번즈), 유한준(KT위즈), 정수빈(두산베어스), 배영섭(삼성라이온즈) 등이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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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들은 FTV와도 인연이 깊다.

FTV 사내 야구동호회인 ‘FBI’(Ftv Baseball Idol)와도 정기적으로 친선 경기를 해오고 있다.

작년 그들은 야구와 인생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쓴 ‘마흔일곱살 친구들아 칠십세까지 야구하자’는 수필집을 내기도 했다.

'야구가 좋아 낚시가 좋아' 만난 유신고 15회 동창생들...유신고15회야구단

오지영 감독은 “평소 편지 한 줄 쓰는 것도 두려워하던 친구들이 그렇게 한 장씩 채워나가기 시작했다. 각각 써낸 분량은 다르지만 최선을 다해 만들어낸 결과물인 만큼 멤버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 모두가 자랑스러워했다”고 추억했다.

앞으로도 이들이 오랫동안 우정을 쌓으며 건강하게 야구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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