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낚시협회, 신년교례회 및 정기총회 열어...“지속가능한 낚시생태계 조성 노력”

한국낚시협회, 신년교례회 및 정기총회 열어...“지속가능한 낚시생태계 조성 노력”

2018.01.25. 오후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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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낚시협회, 신년교례회 및 정기총회 열어...“지속가능한 낚시생태계 조성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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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3일 대구 퀸벨호텔 4층 애플홀에서 사단법인 한국낚시협회(공동회장 정연화·김정구) 신년교례회 및 정기총회가 열렸다.

1부 정기총회는 2017년 경과보고 및 결산에 이어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보고 등이 진행됐다.

한국낚시협회, 신년교례회 및 정기총회 열어...“지속가능한 낚시생태계 조성 노력”

협회의 2018년 주된 사업은 한국국제낚시박람회 주최, 치어방류행사 년 2회 실시, 자연보호행사 및 환경대상 선정 포상, 낚시인 대상 협회장배 전국낚시대회(5월), 낚시금지구역 확산방지 및 해제 운동 전개, 해외선진기업의 기술 교류 및 해외 박람회 지원사업, 낚시문화 홍보를 위한 캠페인 및 홍보영상 제작 송출, 낚시산업통계 조사, 낚시연구소 운영, 낚시 장르별 분과 개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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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구(엔에스 대표) 공동회장은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낚시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고 관심도 증가하고 있지만 해결해야 할 숙제도 많다”면서 “이럴 때 일수록 협회가 앞장서서 올바른 낚시문화를 만들고 한편으로는 대정부 협상력을 발휘해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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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신년교례회는 김오영(아피스 대표)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내빈 소개, 김정구·정연화 공동회장의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장 수여식, 축사, 낚시업계 동향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마지막에는 낚시발전 구호를 제창했다.

한국낚시협회, 신년교례회 및 정기총회 열어...“지속가능한 낚시생태계 조성 노력”

구호는 아래와 같다.

“대한민국 레저산업 중에서 낚시가 1위임을 인정하라”
“대정부 및 각 지자체는 무분별하게 지정된 낚시금지구역을 전면 해제하라”
“낚시 관련 악법 개정 및 규제 확산을 즉시 중단하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낚시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라”
“낚시인은 자연환경오염의 주범자가 아니고 자연보호 운동의 실천자다”

한국낚시협회, 신년교례회 및 정기총회 열어...“지속가능한 낚시생태계 조성 노력”

정연화(해동조구사 대표) 공동회장은 “지속가능한 낚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풍부한 어자원 뿐만 아니라 깨끗한 환경도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치어방류나 환경정화 활동에도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낚시단체총연합회 김동현 회장, 서울특별시낚시협회 이춘근 회장, 전국붕어낚시인협회 윤기한 전 회장·이창수 현 회장, 대구연우회 박원규 회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낚시협회, 신년교례회 및 정기총회 열어...“지속가능한 낚시생태계 조성 노력”

한국낚시협회는 1996년 한국낚시업 공정거래위원회로 발족해 2015년 한국낚시진흥회와 한국낚시산업협회의 통합으로 생긴 단체로 낚시관련 제조 및 유통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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