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월18일 바다 날씨 무난하나 짙은 미세먼지 황사마스크 챙겨 출조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월18일 바다 날씨 무난하나 짙은 미세먼지 황사마스크 챙겨 출조

2018.01.17. 오후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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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목요일도 깨끗한 하늘을 보기 어렵겠습니다. 미세먼지가 연일 짙은데요. 서해안은 황사까지 더해져서 공기가 더 좋지 않을 전망입니다. 황사마스크를 꼭 챙기셔야겠고요.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출조를 피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1월 18일 바다낚시지수 알아봅니다. 전 포인트에서 보통과 나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파고는 0.9m이하로 높지 않겠고요. 바람은 초속 4에서 9m까지 예상됩니다. 낚싯줄이 엉키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해역별 바다낚시 지수 살펴보겠습니다. 서해안은 모두 나쁨이 예상됩니다. 수온과 기온이 낮은 편이어서 좋은 조과를 기대하기 어렵겠고요. 물결은 0.9m이하로 일고, 바람은 초속 8m안팎으로 붑니다.

남해안은 욕지도와 연도 나쁨, 나머지 포인트는 보통입니다. 전 해역의 파고는 0.3에서 0.7m로 일고요. 바람은 초속 9m이하로 붑니다. 다만, 나쁨인 두 곳은 대상어가 서식하기에 낮은 수온이니까요. 다른 어종을 공략하신다면 더 나은 조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동해안은 어느 포인트를 가셔도 좋겠습니다. 0.5m이하의 물결이 일고, 바람은 초속 9m까지 부는데요. 다만, 울산과 울진후정은 대상어를 변경하셔야겠습니다. 이 두 곳의 대상어인 감성돔은 특히 수온에 민감한 어종인데요. 낮은 수온으로 인해 먹이활동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제주해역입니다. 이곳은 성산포만 나쁨의 지수를 보입니다. 물때와 수온이 좋지 않아서 대상어종인 돌돔이 활동하기 적합하지 않겠고요. 파고는 0.5m, 바람은 초속 9m까지 붑니다. 한편,추자도와 서귀포는 무난한 해황이 예상됩니다.

목요일은 출조 가능 포인트가 많으니까요. 조건 살피셔서 안전하게 낚시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조윤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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