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월13일 토요일 추위 조금 풀리나 해역별 기온은 모두 낮을 전망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월13일 토요일 추위 조금 풀리나 해역별 기온은 모두 낮을 전망

2018.01.12. 오후 5:2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해양캐스터]


전날 매서운 한파가 찾아왔는데요. 다행히도 토요일은 추위가 조금 풀립니다. 서울의 아침기온 영하 7도, 부산 영하 5도로 전날보다 크게 오르겠고요. 일요일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해역별 기온은 모두 낮을 전망이니까요. 방한대비하시고 출조 하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입니다. 보통인 제주권을 제외하고, 대부분 나쁨입니다. 며칠간 발효됐던 풍랑특보가 전날 모두 해제된 상태지만 여전히 파고나 바람이 거센 곳이 많습니다. 포인트별 조건을 잘 살피시기 바랍니다.

그럼 해역별 자세한 낚시지수 살펴봅니다. 서해안은 모두 나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수온이 적합하지 않아서 대상어종의 활동성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거도와 상왕등도에서는 파고 또한 다소 높습니다. 1m이상이고요. 바람은 초속 8m안팎까지 붑니다.

남해안으로 출조를 계획하신다면 거제도로 가시는 건 어떨까요? 수온과 물결의 높이가 낚시를 즐기기 무난한 편이어서 대상어인 우럭을 기대해보셔도 좋겠는데요. 다만, 초속 9m의 바람이 붑니다.바람에는 주의 하셔야겠고요. 나쁨인 거문도와 연도는 초속 10m까지 예상됩니다.

동해안은 토요일도 낚시를 즐기기 어려워 보입니다. 모두 붉은색을 띄는데요. 울산을 제외하고 파고가 1.4m까지 높아집니다. 포항은 바람까지 강한데요. 초속 11m로 큰 물결이 일 정돕니다. 출조를 미루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제주권입니다. 모두 보통의 지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물결이 0.2에서 0.5m로 낮은 편인데요. 바람은 추자도와 성산포에서 초속 9m안팎까지 붑니다. 낚싯줄이 엉키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토요일도 바람이 거세게 불고, 파고가 높아지는 곳이 있으니까요. 구명조끼를 꼭 착용하시고 안전하게 낚시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조윤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