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월6일 토요일 추위 주춤하나 강한 바람 예상 출조시 확인 바람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월6일 토요일 추위 주춤하나 강한 바람 예상 출조시 확인 바람

2018.01.05. 오후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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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토요일은 기온이 조금 오르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3도, 부산 9도로 나타나 추위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하늘도 대체로 맑은데요, 이 맑은 날에는 문어의 조과가 좋다고 합니다. 문어는 겨울이 깊어질수록 씨알이 커진다고 하니까요, 얼른 계획 세우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인 낚시 지수 보여드립니다. 좋음부터 나쁨까지 알록달록 다양하게 나타나는데요, 대체로 바람이 강한 날이 되겠습니다. 전 해역에서 초속 9m 안팎이 예상됩니다. 자세한 포인트 지수, 서해안부터 알려드립니다.

신시도와 하조도가 비교적 상황이 좋습니다. 0.4m의 낮은 파고 예상되고요, 각 대상어종인 우럭과 열기는 소조까지 물때가 좋은 어종이라 조과가 기대됩니다. 가거도와 상왕등도는 1.1m 이상의 파고가 일어 다소 위험하겠습니다.

남해 쪽은 욕지도가 ‘보통’으로 나타납니다. 0.2m의 낮은 파고 보이고요, 수온은 13도 내외로 벵에돔 보다는 열기 낚시가 좋겠습니다. 신지도도 0.2m로 파고가 낮겠고요, 지난주 3자 이상의 감성돔이 잘 낚였다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황색으로 나타나는 ‘나쁨’ 세 포인트는 바람이 강해져 출조를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동해의 후포와 포항은 열기 낚시 가시면 되겠습니다. 수온이 열기가 활동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울산은 파고가 낮아 ‘보통’으로 나타났지만 바람이 초속 12m까지 예상돼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권입니다. 연일 좋은 상황 유지하는 서귀포인데요, 바람이 초속 3m, 파고는 0.1m로 나타나 쾌적하게 낚시하실 수 있겠습니다. 파고 0.5m로 보통을 띄는 성산포는 대상어종인 돌돔의 물때가 매우 좋은 시기입니다. 아침과 오전 사이에 잘 낚이니까요, 날이 밝은 후 두 시간 동안을 노려보시기 바랍니다. 황금 개띠 해의 첫 주말, 황금 조과 이루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송준규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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