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월4일 강한바람 예상 신시도 서귀포 등 일부 포인트만 출조 가능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월4일 강한바람 예상 신시도 서귀포 등 일부 포인트만 출조 가능

2018.01.03. 오후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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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목요일에도 한파 대비하셔야 겠는데요, 아침기온 서울 영하 7도, 부산 영하 2도로 나타나 평년보다 낮은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하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요, 제주도만 밤에 비가 오겠습니다.

전반적인 낚시지수 보여드립니다. 아쉽게도 붉게 물들어 있습니다. 대부분 해역에서 바람이 초속 9m 안팎으로 강하고요, 동해 쪽은 파고가 1.6m이상으로 높게 일겠습니다. 그래도 출조 가능한 포인트는 있습니다. 서해안부터 자세히 살펴봅니다.

신시도만 무난한 출조 예상됩니다. 0.2m의 낮은 파고에 초속 8m의 바람이 불겠습니다. 수온은 5도 안팎으로 낮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거도와 상왕등도는 파고가 1.2m 이상으로 높게 예상되니까요. 안전을 위해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은 욕지도와 신지도에서 파고가 잔잔해 ‘보통’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욕지도는 초속 10m의 강풍이 예상되기 때문에 비교적 바람이 약한 신지도를 추천 드립니다. ‘나쁨’으로 나타나는 세 포인트는 파고와 바람이 강해져 출조하셔도 많이 불편하겠습니다.

동해 쪽의 ‘나쁨’ 세 포인트, 반드시 피하셔야 합니다. 1.6m이상의 높은 파고가 일 예정이니까요, 갯바위는 물론 방파제 주변도 출입을 삼가시기바랍니다. 울산은 파고가 낮아 출조가 가능한데요, 아쉽게도 너울성파도가 예보되고 있습니다. 낚시 계획 있으시다면 비교적 안전한 위치인 방파제 쪽에서 즐기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제주권입니다. 목요일의 황금포인트, 서귀포입니다. 0.1m로 파고가 거의 일지 않고요, 초속 4m의 산들바람이 불겠습니다. 대상어종인 벵에돔의 물때도 좋은 시기니까요, 벵에돔의 활동 시간인 이른 아침과 초저녁에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강한 바람 예상되는 목요일입니다. 채비관리에 신경 쓰셔서 출조하셔야겠습니다. [송준규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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