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대마도서 일본 낚시 명인 ‘다나카’에게 도전장...숨막히는 갯바위낚시 한일전 펼쳐

이하늘, 대마도서 일본 낚시 명인 ‘다나카’에게 도전장...숨막히는 갯바위낚시 한일전 펼쳐

2017.12.27. 오후 1:1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이하늘, 대마도서 일본 낚시 명인 ‘다나카’에게 도전장...숨막히는 갯바위낚시 한일전 펼쳐
AD
‘DJ DOC의 낚시형제’ 이하늘이 대마도에서 일본 낚시 명인 다나카와 벵에돔을 대상어로 갯바위 찌낚시 명승부를 펼쳤다.

상대인 다나카 다카시는 일본 전통의 다이와 구레마스터즈 대회를 2006~2008년 연속 3회와 2015~2016년 연속 2회 등 총 5회 우승한 명실상부 일본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통한다.

이하늘, 대마도서 일본 낚시 명인 ‘다나카’에게 도전장...숨막히는 갯바위낚시 한일전 펼쳐

이하늘은 그에 대해 “낚시 스타일이 우아하고 전체적으로 선이 예쁘다”면서 “대상어가 크든 작든 쉽고 여유롭게 제압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고 밝혔다.

그들의 대결 장소는 대마도 남쪽 끝 모자섬 포인트로 긴꼬리 벵에돔과 일반 벵에돔이 혼재해 있고 특히 조류가 빨라 테크닉이 필요한 곳이다.

이하늘, 대마도서 일본 낚시 명인 ‘다나카’에게 도전장...숨막히는 갯바위낚시 한일전 펼쳐

먼저 이하늘이 30cm급 긴꼬리 벵에돔을 걸어냈고 이에 뒤질세라 바로 긴꼬리 벵에돔으로 응수하는 다나카.

다시 이하늘이 긴꼬리 벵에돔을 한 수 추가하며 조금 달아나기 시작한다.

이하늘, 대마도서 일본 낚시 명인 ‘다나카’에게 도전장...숨막히는 갯바위낚시 한일전 펼쳐

한편 정재용은 애초 포인트 선정에서 밀려 맞바람에 조류도 강한 곳에서 고군분투 해보지만 역시 역부족이다.

그런 그가 측은해 보였는지 다나카는 자신의 자리를 내어주고 막대찌로 채비를 교체해 공략해 나간다.

이하늘, 대마도서 일본 낚시 명인 ‘다나카’에게 도전장...숨막히는 갯바위낚시 한일전 펼쳐

역시 고수는 뭔가가 다르다.

전혀 입질이 없던 정재용 포인트에서 연신 벵에돔을 걸어내는 것이다.

한편 다나카의 명당 포인트로 옮겼지만 여전히 입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정재용을 이번에는 이하늘이 옆에서 도와주지만 역시 벵에돔은 그의 차지다.

이하늘, 대마도서 일본 낚시 명인 ‘다나카’에게 도전장...숨막히는 갯바위낚시 한일전 펼쳐

급기야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난다”는 말을 남기고 다나카 옆으로 다시 자리를 옮긴 정재용.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곳에서 첫 입질을 받았고 다나카의 친절한 설명과 도움으로 계속해서 입질을 받는데 성공한다.

이하늘, 대마도서 일본 낚시 명인 ‘다나카’에게 도전장...숨막히는 갯바위낚시 한일전 펼쳐

그러는 사이 해는 저물기 시작했고 드디어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된다.

이하늘과 다나카 모두 마릿수에서는 서로 뒤지지 않지만 승부를 결정지을만한 대물 한방은 없었던 것이다.

과연 보이지 않는 이 치열한 갯바위 낚시 한일전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이하늘, 대마도서 일본 낚시 명인 ‘다나카’에게 도전장...숨막히는 갯바위낚시 한일전 펼쳐

그 결과는 UHD 전문채널 UMAX와 낚시 전문채널 FTV에서 12월 30일 밤 9시에 방송되는 'DJ DOC의 낚시형제’ 5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김승수)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