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2월19일 동해 서해안 풍랑 특보 낚시 어려운 곳 많아 확인 바람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2월19일 동해 서해안 풍랑 특보 낚시 어려운 곳 많아 확인 바람

2017.12.18. 오후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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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화요일은 해상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18일 14시 기준 기상청 특보에는, 화요일에 동해와 서해안에서 풍랑 특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때문에 낚시가 어려운 지역이 많겠습니다. 낚시 지수 참고하셔 출조 포인트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인 낚시 지수입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상황이 좋지는 않습니다. 서해안과 남해 쪽은 대부분 출조가 어렵겠고요, 동해와 제주 해안은 곳곳에 출조가 가능한 지역이 있겠습니다. 포인트별로 자세히 알아봅니다.

서해안으로의 출조 계획, 다음으로 미루셔야겠습니다. 다섯 포인트 모두 초속 12m 안팎의 강풍이 예상돼 낚시가 어려운데요, 특히 가거도와 상왕등도의 경우 파고도 1.8m 이상으로 일어 더욱 위험하겠습니다.

남해안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다섯 포인트 모두 바람이 초속 11m까지 강하게 불어 캐스팅이 많이 불편하겠습니다. 거문도와 연도는 파고까지 높으니까요, 남해안으로의 출조, 다른 날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은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세 포인트 출조가 가능한데요, 그중 울산은 0.3m로 파고가 잔잔하고요, 바람도 초속 9m 예상돼 무난한 조건 보이겠습니다. 울진후정과 포항도 무리한 조건은 아닙니다, 대상어로는 물때가 좋은 감성돔을 선택해보시기 바랍니다.다만 풍랑특보 예정 지역인 만큼 현장의 기상상황 살펴보셔야겠습니다.

끝으로 제주권입니다. 서귀포가 ‘좋음’으로 나타나 낚시 즐기기 좋겠습니다. 파고와 바람이 적당하고요, 대상어인 벵에돔의 물때도 좋은 시기입니다. 제주도에 계신다면 서귀포에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반면 추자도와 성산포는 초속 13m의 강풍이 예상돼 출조가 힘들겠습니다.

거친 해황 예상되는 화요일입니다. 출조는 안전을 위해 잠시 미뤄두시고요, 바다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는 수요일부터 낚시 지수 참고하셔서 출조 계획 세우시기 바랍니다. 이상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송준규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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