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2월 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해안 강한 바람 영향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2월 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해안 강한 바람 영향

2017.12.06. 오후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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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목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 경기도, 강원도는 아침까지, 충청도와 전북, 경북내륙은 오후까지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출조하실 땐 가벼운 우비 들고 가셔야겠습니다.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일시적으로 평년기온을 회복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추운 날씨니까요. 옷차림 단단히 하셔서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인 지수 상황인데요, 대부분 ‘보통’, 곳곳에 ‘나쁨’이 나타납니다. 대체로 바람이 초속 10m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고요, 파고는 전 포인트에서 0.8m 이하로 높지는 않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입니다.‘보통’으로 나타나는 세 곳은 파고가 0.5m 이하로 낮습니다. 다만 바람은 초속 12m까지 불어 캐스팅이 불편하실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거도와 상왕등도는 바람이 더 강해 출조가 어렵겠습니다. 가거도는 초속 13m, 상왕등도는 초속 15m까지 강풍이 예상됩니다.

남해안은 다섯 포인트 모두 ‘보통’으로 나타났습니다. 0.3m이하의 파고에 바람은 초속 11m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그 중 거제도가 바람이 초속 8m로 가장 약해 상황이 좋습니다. 남해안으로 가신다면 거제도를 추천드립니다. 우럭과 열기의 물때가 좋은 시기니까요, 대상어종으로 선택해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동해안입니다. 네 포인트 모두 출조가 가능한데요, 울진 후정의 경우 대상어종인 감성돔의 물때가 좋지는 않아‘나쁨’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종 바꾸셔서 출조하시면 되겠습니다.‘보통’ 나타나는 세 포인트는 바람이 초속 8m까지 불겠고요, 울산이 파고가 0.1m로 낮아 초보자 분들이 찾기 좋겠습니다.

끝으로 제주해역입니다. 역시 바람이 강하게 부는데요, 서귀포는 초속 10m까지, 추자도와 성산포는 초속 12m까지 예상됩니다. 원하는 포인트에 캐스팅하기 어려울 수 있겠습니다. 돌돔의 물때가 좋은 시기니까요, 돌돔이 좋아하는 소라나 게고동을 준비해보시기 바랍니다.

12월 어식백세 수산물로 '물메기'가 선정됐습니다. '물메기'는 심해성 어류로 12월부터 2월에 주로 잡히는 겨울철 대표 생선인데요,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 필수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서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오늘 저녁 밥상에 영양식,'물메기'를 올려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상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송준규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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