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1월23일 수능 한파 곳곳 비 소식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 전망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하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수능일인 목요일은 기온이 다시 떨어집니다. 곳곳에 비소식도 있는데요.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더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한편, 바다의 날씨도 좋지 않습니다. 서해안과 동해안, 제주도남쪽해상은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전망됩니다.

목요일 바다낚시지수 알아봅니다. 동해안은 보통, 이외의 해역은 대부분 나쁨입니다. 대부분 포인트의 해황이 좋지 않은데요. 파고는 서해안 가거도와 상왕등도에서 1m이상으로 다소 높고, 바람은 동해안을 제외하고 초속 17m까지 불겠습니다.

그럼 자세한 포인트별 바다낚시지수입니다. 서해안은 국화도 보통, 나머지 지역은 나쁨과 매우나쁨입니다. 파고는 대체로 높지 않지만, 가거도와 상왕등도에서 1.5m이내로 비교적 높겠고요. 바람은 국화도를 제외하고 강한 편입니다. 초속 13에서 17m로 바람을 향해 걷기 힘든 강풍이 예상되는데요. 안전을 위해서 출조를 자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남해안도 보통과 나쁨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통을 보이는 욕지도와 신지도의 파고는 0.2m, 나쁨인 세 포인트는 0.8m안팎으로 높지 않습니다. 다만, 이 곳 역시 강한 바람이 전망됩니다. 초속 10에서 15m까지 부는데요. 바람으로 인해 파고가 더 높아 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의 해황은 모두 무난합니다. 보통의 지수를 나타내는데요. 물결은 0.9m 이하로 일고, 초속 7에서 10m의 흔들바람이 붑니다.작은나무가 흔들릴 정도여서 출조에는 큰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끝으로 제주해역입니다. 낚시지수 살펴보면, 서귀포 보통, 추자도와 성산포는 나쁨입니다. 파고의 경우 0.9m이하로 비교적 높지 않은데요. 전 포인트에서 바람이 강하게 붑니다. 초속 12에서 16m까지 예상됩니다.

며칠간 해황이 잠잠했는데요. 목요일은 대체로 좋지 않습니다. 바람이 거세게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 채비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조윤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