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전문 리포터 고다혜, 인어공주로 다시 태어나다...‘어두일미’로 가수 데뷔

수산물 전문 리포터 고다혜, 인어공주로 다시 태어나다...‘어두일미’로 가수 데뷔

2017.09.26. 오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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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전문 리포터 고다혜, 인어공주로 다시 태어나다...‘어두일미’로 가수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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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S '6시 내고향‘에서 수산물 전문 리포터로 맹활약하고 있는 고다혜(소속 호(好)엔터테인먼트)가 바다와 수산물 사랑을 가득담은 ‘어두일미’(魚頭一味)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수산물 전문 리포터 고다혜, 인어공주로 다시 태어나다...‘어두일미’로 가수 데뷔

‘어두일미’(작사·작곡 고다혜 편곡 제이에스킹)는 ‘옵니다 전어가 옵니다’, ‘잡혀요 삼치가 잡혀요’ 등 재밌는 생선 가사와 귀에 착착 감기는 멜로디가 잘 어우러진 세미트로트 곡이다.

이 곡은 예전 그녀가 삼치잡이 배를 타고 촬영하던 중 문득 떠오른 후렴구 가사를 다듬어 작사는 물론 작곡까지 해가며 1년여 만에 완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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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자신의 곡에 대해 “눈을 감고 들어보시면 파란 바다가 떠오르실 수도 있고 어깨가 들썩여져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기 힘드실 수도 있어요. 맛있는 우리 수산물 생각에 군침이 고이신다면 제가 제 의도대로 곡을 잘 만든 거겠죠”라고 말한다.

수산물 전문 리포터 고다혜, 인어공주로 다시 태어나다...‘어두일미’로 가수 데뷔

현재 ‘6시 내고향’에서 ‘수요일엔 수산물’ 코너를 담당하고 있는 그녀는 2006년 목포 MBC에서 리포터로 시작해 2008년 FTV ‘일상탈출 고고’를 진행하면서 특유의 친화력과 순발력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 당시 ‘6시 내고향’ 담당 PD가 그런 그녀를 눈여겨보고 있다 캐스팅했고 현재까지 안방마님 리포터로 맹활약하게 된 것이다.

수산물 전문 리포터 고다혜, 인어공주로 다시 태어나다...‘어두일미’로 가수 데뷔

한편 그녀의 가수 데뷔는 즉흥적인 것이 아니라 학창 시절부터 꿈꿔 왔다고 한다.

합창단 생활을 오래하고 기획사에도 들어갔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준비만 하다 결국 가수로 데뷔하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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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이번 데뷔가 단순히 버킷리스트 실현이 아닌 성공적인 가수로서의 무대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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