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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낚시, 원투낚시 ‘변방’에서 ‘대세’로...괴력 손맛·자연산 입맛에 날로 인기
장어낚시, 원투낚시 ‘변방’에서 ‘대세’로...괴력 손맛·자연산 입맛에 날로 인기
Posted : 2017-06-12 10:53
최근 한국낚시채널(대표 나채재) FTV에서 낚시방송 최초로 장어낚시 전문 프로그램 ‘인(忍) 파이터 장어꾼’을 선보이면서 장어낚시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며 민물 원투낚시 ‘변방’에서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장어낚시, 원투낚시 ‘변방’에서 ‘대세’로...괴력 손맛·자연산 입맛에 날로 인기

장어낚시는 흔히 민물장어로 불리는 뱀장어를 대상으로 호수나 저수지에서 하는 원투낚시로 붕어대물낚시의 서정적인 정서와 돌돔낚시의 파이팅 넘치는 역동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어둠의 제왕’으로 불리는 장어는 엄청난 괴력을 보여주는데 1kg이 넘는 장어를 걸며 릴이 삐걱거릴 정도로 힘을 쓰는데 이는 장어가 뒤로 물러나면서 버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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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초반 제압에 실패해 장어가 꼬리로 물속의 나뭇가지나 돌 등을 틀어 감아쥐기 시작하면 장어 얼굴을 보는 것은 포기해야할 정도로 강력하다.

한편 장어는 스태미너의 상징으로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고 맛이 담백해 국민 보양식으로 가장 대중적인 먹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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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괴력에 가까운 손맛은 물론 자연산의 호사스런 입맛까지 누릴 수 있기에 장어낚시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 우리나라 장어낚시 인구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3만에 가까운 장어낚시 전문 카페가 2군데나 존재하는 것을 보면 그 규모를 대략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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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장어낚시 전문카페인 ‘원줄이끊어질때까지’(cafe.daum.net/abcdeel) 운영자 전웅기씨는 “붕어낚시를 하시던 분에 잉어 위주의 원투낚시 인구까지 장어낚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붐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장어낚시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시장도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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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어낚시 전용낚싯대 'WINNER'(위너)를 생산하기 시작한 (주)경광상사의 홍제표 이사는 “국내 장어낚시 시장이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관련 전문가의 자문과 엄격한 필드테스트를 거쳐 고퀄리티의 제품을 생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은 중저가 위주의 제품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시장이 좀 더 성숙하면 고급 제품을 찾는 수요도 많이 늘어날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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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처럼 장어낚시가 큰 관심을 받고 있지만 대중적인 낚시장르로 나아가는데 걸림돌도 없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장어 개체수 부족이다.

장어는 자연 상태에서 부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지자체의 지속적인 치어방류가 없다면 장어 자원은 고갈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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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지자체는 기존 내수면 소득증대만의 시각에 벗어나 새로운 낚시인구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좀 더 활발한 방류사업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장어낚시인들도 자발적으로 어린 장어는 놓아주는 캐치앤릴리즈를 함께 실천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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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장어낚시 카페 ‘몬스터피싱’(cafe.daum.net/monster-fishing) 운영자 임재혁씨는 “카페 내에서 자율적으로 200g 미만의 장어는 놓아주는 문화가 어느 정도 형성돼 있고 자체 치어방류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나 낚을 수 없는 대상어기 때문에 장어낚시를 좋아하지만 앞으로 계속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장어자원을 감안해 볼 때 지금부터라도 적극적으로 개체수를 보호하고 늘려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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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댐 장어낚시 전문인 ‘장어대물꾼’(cafe.daum.net/JAfishingclub) 카페지기 박형진은 “캐치앤릴리즈를 실천하는 것은 물론 대형 호수에 한해 휴식년제를 도입해 장어가 성어로 클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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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장어낚시는 소수 마니아만 즐기는 장르가 아닌 대중적인 낚시장르로의 전환점에 놓여 있다.

부디 장어자원이 많아져 조황을 쉬쉬하며 감추지 않고 서로 공유하면서 즐겁게 낚시할 수 있길 진심 바라본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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