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 정보] 4월 22일 지구의 날, 주말동안 맑고 따뜻한 봄날씨 즐길 수 있어

[내일의 바다 정보] 4월 22일 지구의 날, 주말동안 맑고 따뜻한 봄날씨 즐길 수 있어

2017.04.21. 오후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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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하는 내일의 바다정보입니다. 다가오는 주말동안 맑고 따뜻한 봄날씨를 즐길 수 있겠습니다. 다만 강원 남부와 경남지역에는 차갑고 습한 동풍이 불면서, 토요일 한때 5mm미만의 비가 조금 내릴 수 있으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월 22일 토요일은 지구의 날로, 음력으로는 3월 26일이 되겠고요. 조차가 작고 유속이 느린 소조기에 들겠습니다. 그럼 자세한 조석정보 살펴보겠습니다.

서해안 인천의 저조시각은 07시 3분, 고조시각은 13시 30분경으로 이때 조차는 416cm가량 벌어지겠습니다. 중국발 황사의 영향이 유동적인 만큼 외출 전 미세먼지정보 참고하시고, 황사마스크를 챙기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남해안 완도의 고조시각은 07시 12분, 저조시각은 13시 46분경이 되겠고, 일 최대조차는 177cm정도로 예상됩니다. 주말동안 경남 사천 삼천포항에서는 수산물 축제가 열리는데요. 맨손 붕장어잡기, 바다낚시, 또 요트승선행사까지 다채롭게 진행된다고 하니까요.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동해안의 일 최대조차는 속초 16cm, 독도 12cm, 울산 27cm정도로 예상됩니다. 토요일 오전까지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까요.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 제주항의 고조시각은 07시 57분, 저조시각은 14시 24분이 되겠습니다. 주말동안 우도에서는 소라축제가 가파도에서는 청보리 축제가 진행되니까요. 주말 나들이 계획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조류정보 살펴보겠습니다.

서해권 맹골수도는 14시 55분 3.1노트의 세기로 남동방향의 최강 낙조류가 흐르겠습니다. 이후 유속은 차츰 느려져 18시 2분경 전류시각을 기준으로 유속이 가장 약해지고 조류의 방향도 바뀌겠습니다.

남동해권 여수해만의 조류는 10시 22분 0.6노트의 세기로 남쪽 즉 연안을 빠져나가는 흐름을 보이겠고, 16시 9분 0.4노트의 세기로 북북서방향의 연안으로 유입되는 흐름을 보이겠습니다.

끝으로 제주권 서귀포의 조류는 11시 48분경 0.6노트의 세기로 가장 빠른 흐름을 보이겠고, 유향은 연안을 빠져나가는 흐름인 동쪽이 되겠습니다. 이번 주말 행복한 바다가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정보였습니다. [김단비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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