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 정보] 4월 21일 유속 느린 조소기, 미세농도 영향 외출 전 확인해야

[내일의 바다 정보] 4월 21일 유속 느린 조소기, 미세농도 영향 외출 전 확인해야

2017.04.20. 오후 4: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내일의 바다정보입니다. 금요일인 내일, 전국에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어제에 이어 목요일인 오늘도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수치가 높았는데요. 내일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방심하지 마시고 외출 전 미세먼지 농도를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4월 21일인 금요일은 음력 3월 25일로 조차가 작고 유속이 느린 소조기입니다. 이에 따라 서해안 인천의 조차는 약 360cm로 지난 대조기보다 400cm 이상 줄어들겠습니다.

남해안 여수의 고조 시각은 17시 28분이 되겠고요. 이후 물이 점점 빠지다가 23시 18분 하루 중 해수면이 가장 낮겠습니다.

부산 기장하면 멸치를 연상시킬 만큼, 기장 멸치는 유명한 수산물인데요. 멸치 성어기를 맞아 내일부터 3일간, 대변항에서는 "기장 멸치 축제"가 개최됩니다. 축제는 다양한 공연부터 멸치털이 등 체험행사로 다채롭게 꾸며졌다고 하는데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동해 울산의 최대조차 20cm 안팎으로 간조와 만조 시 큰 차이는 없겠습니다. 다만, 당분간 동해는 너울성 파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제주권 서귀포의 고조 시각은 18시 2분, 제주항은 이보다 한 시간 가량 늦은 19시 17분이 되겠습니다.

다음은 조류정보입니다. 서해권 군산항로입구는 14시 50분 0.8노트로 하루 중 물살이 가장 강하겠고요. 유속이 가장 약해지는 전류 시각은 11시 21분과 18시 26분이 되겠습니다.

남동해권 여수해만은 09시 36분과 21시 30분에 각각 0.4노트로 최강유속을 보이겠고요. 이때 유향은 모두 남쪽이 되겠습니다. 물살이 가장 약해지는 시각은 12시 36분, 그리고 18시 8분이 되겠습니다.

끝으로 제주권 성산포의 최강 유속은 10시 29분 0.8노트, 서귀포는 11시 5분 0.5노트가 되겠습니다.내일도 안전하고 행복한 해양활동되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정보였습니다. [김단비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