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 정보] 3월 21일 소조기 일교차 크게 벌어지고 비 내려 옷차림 주의 바람

[내일의 바다 정보] 3월 21일 소조기 일교차 크게 벌어지고 비 내려 옷차림 주의 바람

2017.03.20. 오후 4:5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내일의 바다정보입니다.21일인 내일, 건조한 대기를 시원하게 적셔줄 비 예보가 있습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아침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고요.

중부와 경북 내륙에는 낮 동안 빗방울이 잠깐 떨어지겠습니다. 당분간은 평년보다 기온이 조금 높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니까요. 옷차림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음력 2월 24일로 달의 왼쪽 절반이 빛나는 하현달이 뜨겠는데요. 달과 지구의 인력이 작아지면서, 조차가 작고 유속이 느린 소조기가 되겠습니다.

먼저 조석정보입니다. 서해안 인천의 고조는 10시 2분 640cm, 저조는 16시 18분 330cm로 조차는 310cm가 되겠습니다. 내일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최신 기상정보를 계속해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남해안 완도는 10시 47분 167cm로 하루 중 해수면이 가장 낮겠고요. 15시 52분 214cm까지 물이 차오르겠습니다. 20일인 오늘,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양활동 시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동해 울산의 최대조차 17cm,독도는 14cm로 간조와 만조 시 해수면 높이의 차이가 거의 없겠습니다.

제주권 추자도의 고조는 17시 23분 174cm,제주항은 16시 48분 156cm가 되겠습니다.

다음은 조류정보입니다. 서해권 군산항로입구는 14시 7분 남서방향 0.6노트까지 물살이 빨라지겠고요. 이후 유향이 동북동쪽으로 바뀌면서, 17시 42분 물살이 가장 느려지겠습니다.

남동해권 부산항입구는 12시 17분 0.1노트, 17시 9분 0.2노트로 각각 최강유속을 보이겠고요. 물살이 가장 약해지는 시각은 10시 3분과 14시 30분이 되겠습니다.

끝으로 제주권 제주항은 12시 5분 동북동쪽 0.4노트로 최강창조류가 흐르겠고요. 이후 유속이 서서히 느려지다가, 15시 23분 가장 느린 흐름을 보이겠습니다.

올해 벚꽃이 평년보다 2일에서 5일 정도 빠르게 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20일인 오늘, 제주도 서귀포를 시작으로 벚꽃이 하나둘씩 개화하겠습니다. 예상 벚꽃 개화 일은 부산이 3월 28일, 전주가 4월 1일이 예상되고요. 대전 4월 2일, 서울은 4월 6일이 되어서야 벚꽃을 볼 수 있겠습니다. 봄나들이 계획하는데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정보였습니다. [김단비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