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정보] 1월 26일 설날부터 차츰 대조기 영향 중부지방 중심 비 또는 눈 내려

[내일의 바다정보] 1월 26일 설날부터 차츰 대조기 영향 중부지방 중심 비 또는 눈 내려

2017.01.25. 오후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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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내일의 바다 정보입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늘 낮부터 추위는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금요일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되면 얼어붙은 눈, 비 때문에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습니다.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목요일은 음력으로 12월 29일이 되겠습니다. 설날부터 차츰 대조기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그럼 자세한 바다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서해안 인천의 저조 시각은 09시 56분, 고조 시각은 16시 15분으로 조차 649cm가 되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황해상을 시작으로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해상 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객은 선착장으로 향하기 전 선사에 미리 운항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남해안 완도의 고조시각은 09시 41분 324cm, 저조시각은 16시 5분 92cm로 조차 232cm가 되겠습니다.

동해안의 조차는 속초와 독도에서 각각 24cm, 12cm 안팎이 되겠습니다. 해안가에서는 너울성 파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고요. 모레인 금요일부터 동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이점 유의하시고 해상 교통을 이용하실 경우에도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 제주항의 고조는 10시 22분 233cm, 저조는 16시 41분 83cm로 조차 150cm로 예측됩니다. 다음은 조류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황해권 군산항로의 경우 05시경 남서쪽으로 흐르던 물살이 08시 42분에 전류하면서 유속이 가장 약해지겠고 이후 11시 41분 북동방향 1.2노트의 세기로 가장 빠르게 흐르겠습니다.

남동해권 부산항의 조류는 목요일 네 번의 최강유속과 세 번의 전류시각이 나타나겠습니다. 그중 09시 18분 북동방향 0.9노트의 세기로 하루 중 가장 빠른 흐름을 보이겠습니다.

제주권 최강 유속은 성산포 13시 17분 남동방향 1.2노트, 서귀포 13시 29분 동쪽 방향 0.7노트, 제주항 15시 19분 동쪽 방향 0.8노트가 되겠습니다.

본격적인 설 연휴의 시작인 금요일은 해안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시설물 고정 잘 해주시고요. 이외에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 정보였습니다. [남현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 (www.khoa.go.kr)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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