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정보] 1월 25일 소조기 벗어나 점차 조차 커지고 강추위 방한 대비 잘 해야

[내일의 바다정보] 1월 25일 소조기 벗어나 점차 조차 커지고 강추위 방한 대비 잘 해야

2017.01.24. 오후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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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하는 내일의 바다정보입니다. 현재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중 인데요.25일인 내일 전국이 맑겠지만, 내일까지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방한 대비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해상으로는 동해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탠데요. 동해남부먼바다는 오늘 밤에, 동해중부먼바다는 내일 아침에 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먼저 조석정보입니다. 내일은 음력 12월 28일로 소조기에서 벗어나 점차 조차가 크고, 유속은 빨라지겠습니다. 서해안 인천은 09시 11분 166cm로 하루 중 해수면이 가장 낮겠고요. 이후 15시 35분 722cm까지 해수면이 높아지겠습니다.

남해안 여수의 고조는 08시 3분 266cm, 저조는 14시 8분 90cm가 되겠고요. 부산은 07시 16분 92cm로 하루 중 가장 높은 해수면 높이를 기록하겠고, 13시 15분 17cm까지 물이 빠지겠습니다.

동해 속초의 최대조차 23cm, 독도는 13cm로 간조와 만조 시 큰 차이는 없겠습니다. 다만, 내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낚시객이나 관광객들은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시고,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 추자도의 고조는 10시 15분 255cm로 일일 최대조차는 200cm 가량 벌어지겠습니다.

다음은 조류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서해권 군산항로입구는 11시 6분 북동방향 1노트로 최강 유속을 보이겠는데요. 이후 14시 32분 가장 느린 흐름을 보였다가, 17시 35분 남서 방향 1노트로 또 한 차례 최강유속이 나타나겠습니다.

남동해권 완도통항분리대의 최강유속은 15시 7분 1.5노트, 유향은 동쪽으로 나타나겠고요. 이후 유속이 서서히 느려지다가, 18시 38분을 기준으로 반대 방향으로 전류하겠습니다. 내일 동해 울산항의 항만해양안전지수는 주의 단계로 선박 운항 및 선적, 하역 작업을 하시는 분들은 해양활동 시 평소보다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끝으로 제주권입니다. 제주항의 최강창조류와 최강낙조류는 07시 46분과 14시 48분에 각각 0.7노트가 되겠습니다.

일주일 넘게 내륙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겨울철 건조한 공기는 호흡기에 치명적인데요. 건조함에 기도가 말라버리기 때문에 작은 기침에도 쉽게 상처가 나고,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하게 됩니다.

이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것과 가습기 등으로 실내의 습도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입니다. 또 외출할 때는 스카프나 목도리로 목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사소하지만 놓치기 쉬운 예방법을 잘 지켜 건강한 겨울철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정보였습니다. [김단비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 (www.khoa.go.kr)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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