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정보] 1월 24일 대부분 해상 풍랑특보 발효 매우 높은 물결 예상 주의 바람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하는 내일의 바다정보입니다. 최강 한파의 기세가 날로 세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까지 계속해서 맑지만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당분간 건강관리와 시설물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황해와 남해, 제주도 해상은 오늘까지, 동해상은 화요일인 내일까지도 매우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월 24일 화요일은 음력으로 12월 27일이 되겠습니다. 아직까지는 소조기에 가까워서 비교적 조차가 작고 유속이 느리겠습니다.

서해안 인천의 저조시각은 08시 20분 고조시각은 14시 49분으로 조차 461cm가 되겠습니다. 화요일인 내일은 월요일 보다 조차가 81cm 가량 커졌고 향후 조차는 점점 더 벌어지겠습니다. 이번 주 서해안의 수온은 1도에서 7.5도 내외로 평년에 비해 1.5에서 2.5도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해안 완도의 고조시각은 08시 33분 284cm, 저조시각은 14시 52분으로 고조와 저조의 해수면 높이의 차는 약 154cm로 예측됩니다. 남해안의 수온은 7.5에서 14.5도로 평년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동해의 일 최대조차는 속초 14cm, 독도 17cm 내외가 되겠고, 울산은 25cm로 고조와 저조 때 해수면의 변화가 작습니다. 이번 주 동해안의 수온은 9도에서 13도로 평년과 비교해 약 1,2도 정도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 제주항의 고조시각은 09시 15분 207cm, 저조시각은 15시 29분 108cm로 조차 약 100cm 가량 벌어지겠습니다.

다음은 조류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황해권 인천 남항의 조류는 11시 59분 1.2노트의 세기로 북북동 방향의 창조류가 흐르겠고, 15시 26분을 기준으로 남남서쪽으로 서서히 전류하겠습니다.

다음은 남동해권 입니다. 완도 통항분리대의 최강 유속은 14시 35분 1.3노트의 세기로 동쪽 방향의 낙조류가 예상됩니다. 전라도에는 내린 눈이 쌓여 노면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까요. 낙상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보행안전에 신경 쓰셔야고, 동해안은 당분간 너울로 인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 최강 유속은 제주항 07시 08분 0.7노트, 성산포 12시 24분 0.9노트, 서귀포 13시 04분 0.6노트가 되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 또 작업선 등에서는 난방기 사용이 증가할 텐데요. 선박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정보였습니다. [남현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 (www.khoa.go.kr)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