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정보] 1월 17일 내륙 곳곳 한파주의보 동해 풍랑특보 오전 모두 해제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내일의 바다 정보입니다. 17일인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낮 동안에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습니다.

오늘부터 차차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지만,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고요.

현재 내륙 곳곳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있고, 서쪽지방을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탭니다. 또 동해전해상에는 며칠째, 풍랑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풍랑특보는 내일 오전 모두 해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음력 12월 20일로 달과 지구, 태양이 직각에 가까워지면서 점차 조차가 작고 유속이 느려지겠습니다.

먼저 조석 정보입니다. 서해안 인천의 저조는 14시 12분 55cm, 고조는 20시 18분 816cm로 일일 최대조차는 약 760cm가 되겠습니다.

남해안 완도는 07시 25분 52cm로 하루 중 해수면이 가장 낮겠고, 이후 13시 23분 328cm까지 물이 차오르겠습니다.

다음 보시는 영상은 오후 2시경 동해 묵호항의 영상입니다. 동해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묵호항은 바람만 약간 강하게 부는 모습인데요. 당분간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제주, 추자도의 고조는 14시 31분 269cm, 제주항은 14시 2분 234cm가 되겠습니다.

다음은 조류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서해권 군산 항로 입구는 09시 54분 남서방향 1노트로 최강 유속을 보이다가, 이후 13시 38분 가장 느린 흐름을 보이겠습니다.

남동해권 울산항은 18시 49분 0.6노트까지 물살이 빨라지겠는데요. 내일 울산항의 항만해양안전지수는 경계 단계가 예상되는데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만큼 선적과 하역, 접안과 같은 해양활동 시 평소보다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끝으로 제주권입니다. 성산포의 최강유속은 17시 8분 0.8노트, 서귀포는 17시 58분 0.5노트가 되겠습니다.

이번 주 한반도 근해 수온 정보입니다. 먼저 수온 전선대를 살펴보시면 제주해협에서 대한해협에 걸쳐 수온 16도를 중심으로, 울릉도북부에서 대화퇴에 걸쳐서는 수온 13도를 중심으로 형성되겠습니다.

평년에 비해 동해와 남해연안은 최고 1도 높게, 서해 연안은 2도에서 4도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양식이나 조업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정보였습니다. [김단비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 (www.khoa.go.kr)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