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정보] 1월 11일 동해 먼바다 풍랑특보 다음 주 화요일까지 이어질 듯

[내일의 바다정보] 1월 11일 동해 먼바다 풍랑특보 다음 주 화요일까지 이어질 듯

2017.01.10. 오후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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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내일의 바다 정보입니다. 한동안 포근했던 날씨는 모두 물러나고, 다시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수요일인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내륙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등 몹시 춥겠는데요. 외출 시 옷을 두툼하게 입으셔서 체온 유지를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현재 동해중부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동해남부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동해먼바다에 내려진 풍랑특보는 17일인 다음 주 화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1월 11일인 내일은 음력 12월 14일인데요. 점차 달과 지구, 태양이 일직선 상에 위치하는 보름에 가까워지면서 조차가 크고 유속이 빠른 대조기에 접어들겠습니다.

먼저 서해안 조석 정보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서해안 인천의 저조는 09시 51분 37cm, 고조는 16시 10분 850cm가 되겠고요. 최대 810cm까지 조차가 벌어지겠습니다.

남해안 부산은 07시 38분 115cm, 19시 57분 105cm까지 해수면이 상승하겠고요. 일일 최대조차는 115cm 가량 벌어 지겠습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등이 "모락모락, 부산 겨울이야기" 라는 주제로 지역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하는데요. 부산의 온천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체험과 먹거리를 엮어, 관광객들이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하니까요. 올겨울,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부산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동해 울산의 최대조차 약 50cm로 대조기에 접어들면서 향후 2-3일간 조차는 점점 커지겠습니다.또 당분간 동해먼바다는 거센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 전망입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유의하시고, 최신 기상정보를 계속해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주항의 고조는 10시 5분 265cm 서귀포는 09시 12분 287cm입니다.

다음은 조류 정보입니다. 서해권 군산항로입구는 11시 38분 북동쪽 1.5노트로 하루 중 물살이 가장 빠르겠고요. 이후 유속이 서서히 느려지다가 15시 18분, 가장 느린 흐름을 보이겠습니다.

남동해권 울산항은 13시 33분 남서 방향으로 최강 유속을 보이다가, 18시 44분 동북동 방향으로 전류하겠습니다. 내일 울산항은 해양항만안전지수 주의 단계로, 선적과 하역, 접안 등 해양 활동 시 평소보다 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끝으로 제주권입니다. 제주항의 최강유속은 15시 11분 1노트, 서귀포는 13시 46분 0.8노트가 되겠습니다. 내일도 안전하고 행복한 해양활동 되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 정보였습니다. [김단비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 (www.khoa.go.kr)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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