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날씨] 12월 6일 전 해상에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로 출조 어려울 듯

[내일의 바다날씨] 12월 6일 전 해상에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로 출조 어려울 듯

2016.12.05. 오후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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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입니다. 오늘 밤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화요일인 내일 부쩍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일부 남해동부해상을 제외하고, 먼 바다를 중심으로 풍랑 예비특보가 내린 상태입니다. 화요일 대체로 출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자세한 해역별 바다낚시 지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황해입니다. 오늘 오후 서해상부터 바람이 강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서해 5도에 강풍 예비특보가 내린 상태고요. 화요일인 내일 서해 먼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내린 상태입니다. 바다낚시지수 대체로 나쁨단계 보이며 가거도와 상왕등도에는 최대파고 2.5m이상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내만에 위치한 국화도는 최대파고 0.7m 이하로 무리 없이 바다낚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바다낚시지수 보통단계 보이겠습니다.

남해안에도 바람이 한때 초속 10m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바다낚시지수 대체로 나쁨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비교적 신지도는 바람이 덜 불면서 바다낚시지수 보통단계를 보이겠고요. 최대파고 0.5m 이하로 예상됩니다. 구명조끼와 미끄럼 방지용 안전화 착용하셔서 안전하게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동해는 두 포인트 모두 바다낚시지수 나쁨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울산에는 초속 12m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어 바다낚시를 즐기기 여의치 않겠고요. 울진 후정은 바람이 세진 않지만 파고 2m 가까이 일어 두 곳 모두 바다낚시는 다음으로 미루시는 편이 안전하겠습니다.

제주도 역시 출조는 삼가셔야겠습니다. 제주도 앞바다에 풍랑특보가 내릴 가능성이 높은 데다 서귀포와 추자도에는 최대파고 1.5m 안팎으로 물결이 다소 높게 일겠고요. 성산포의 경우 물결은 낮은 편이지만 바람이 초속 11m까지 강하게 불어 세 곳 모두 바다낚시지수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바다낚시지수 나쁨일 경우 출조는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남현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 (www.khoa.go.kr)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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