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FLW챔피언십 1일차 김효철 60위·염유나 59위 순항...캐나다·멕시코 이어 한국 3위

코스타FLW챔피언십 1일차 김효철 60위·염유나 59위 순항...캐나다·멕시코 이어 한국 3위

2016.11.04. 오후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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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FLW챔피언십 1일차 김효철 60위·염유나 59위 순항...캐나다·멕시코 이어 한국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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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3일(현지 시간) 미국 중서부 미주리 주 테이블 락 호수에서 열린 코스타FLW시리즈 챔피언십 대회의 1일차 경기가 종료된 가운데 앵글러 부문 김효철 프로가 60위, 코앵글러 부문 염유나 아나운서가 59위를 차지하며 한국대표 선수단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성적을 거두며 순항을 시작했다.

코스타FLW챔피언십 1일차 김효철 60위·염유나 59위 순항...캐나다·멕시코 이어 한국 3위

특히 포레스트우드컵 직행권이 걸린 한국, 중국, 캐나다, 멕시코 등 시드 배정국가 순위에서 한국은 캐나다, 멕시코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차지하며 언제든지 역전의 기회를 노릴 수 있게 됐다.

현재 1위는 캐나다로 전체 28위 10.85lb(4,898g), 2위는 멕시코로 공동 56위 8.8lb(3,991g), 한국은 3위로 8.5lb(3,855g) 전체 60위다.

코스타FLW챔피언십 1일차 김효철 60위·염유나 59위 순항...캐나다·멕시코 이어 한국 3위

개인별 대회 성적을 자세히 살펴보면 앵글러 부문에서는 김효철 프로가 4마리 8.5lb(3,855g) 전체 60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장판선 프로는 2마리 3.15lb(1,428g) 아쉽게 공동 119위에 그쳤다.

김효철 프로는 “3일 동안 연습경기를 통해 얻은 낚시 패턴으로 비록 (5마리) 리미티드는 못 채웠지만 첫 게임 성적치고는 나름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스타FLW챔피언십 1일차 김효철 60위·염유나 59위 순항...캐나다·멕시코 이어 한국 3위

이어 장판선 프로는 “초반 실수 때문에 멘탈이 많이 흔들려 경기가 좀 안 풀렸는데 내일은 이를 보완한다면 좀 더 나은 경기가 될거라 믿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코스타FLW챔피언십 1일차 김효철 60위·염유나 59위 순항...캐나다·멕시코 이어 한국 3위

한편 코앵글러 부문에서는 염유나 아나운서가 1마리 2.10lb(952g) 59위, 서정돈 선수 역시 1마리 2.05lb(929g) 67위를 기록했다.

염유나 아나운서는 “처음 보는 외국 선수와 함께 경기를 진행하는 것이 어색하고 힘들었지만 나름 즐거운 경기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스타FLW챔피언십 1일차 김효철 60위·염유나 59위 순항...캐나다·멕시코 이어 한국 3위

이어 서정돈 선수는 “우려했던 대로 앵글러의 ‘들러리’가 되어 어려운 낚시가 되었지만 내일은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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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앵글러 배무진 선수는 4마리 8.11lb(3,678g) 공동 51위를 차지했고, 특히 코앵글러 레이몬드 탁 선수는 4마리 8.12lb(3,683g) 공동 3위에 올라 우승을 내다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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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 선수단 코치를 맡고 있는 전우용 프로는 “우리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조금 급하게 낚시를 해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 같은데 내일부터는 긴장을 풀고 낚시를 하면 분명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다”라고 밝혔다.

2일차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4일 밤 9시부터 5일 새벽 5까지 치러진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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