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W 코앵글러 한국대표 선발전, 고품격 명품대회 개최로 한국 스포츠피싱 위상 드높여

FLW 코앵글러 한국대표 선발전, 고품격 명품대회 개최로 한국 스포츠피싱 위상 드높여

2016.09.26. 오후 1:0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FLW 코앵글러 한국대표 선발전, 고품격 명품대회 개최로 한국 스포츠피싱 위상 드높여
AD
지난 9월 25일 경기도 용인 송전저수지에서 열린 세계낚시리그 FLW 코앵글러(아마추어) 한국대표 선발전은 운영진들의 사전 철저한 대회 준비, 참가자들의 수준 높은 경기 매너와 관람 문화 등으로 한국에서 ‘고품격 명품대회’의 서막을 알렸다.

FLW 코앵글러 한국대표 선발전, 고품격 명품대회 개최로 한국 스포츠피싱 위상 드높여

올해 처음으로 FLW 시드권을 배정받아 열린 이번 대회에 FLW코리아(대표 강진수)측은 대회 명성에 걸맞게 사전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필드를 말끔하게 정리하는 것은 물론 환경보호와 편의를 위해 곳곳에 쓰레기통과 간이 화장실을 배치하고 이동식 밥차까지 동원하는 등 각별한 신경을 썼다.

FLW 코앵글러 한국대표 선발전, 고품격 명품대회 개최로 한국 스포츠피싱 위상 드높여

이에 화답하듯 선수들과 갤러리 모두는 수준 높은 경기 매너와 관람 문화를 보여줬고, 본부석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성적을 확인하면서 한층 흥미진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었다.

FLW 코앵글러 한국대표 선발전, 고품격 명품대회 개최로 한국 스포츠피싱 위상 드높여

FLW코리아 강진수 대표는 “사실 올해 FLW코리아 원년을 맞아 처음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성공 가능성에 대해 반신반의했었는데 현장에서 젊은 선수들의 풍부한 인적 자원과 그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지켜보면서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FLW 코앵글러 한국대표 선발전, 고품격 명품대회 개최로 한국 스포츠피싱 위상 드높여

이어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한민국 스포츠피싱의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진 것같아 내심 뿌듯하고 앞으로 좀 더 내실있는 대회로 만들어나겠다”고 덧붙였다.

FLW 코앵글러 한국대표 선발전, 고품격 명품대회 개최로 한국 스포츠피싱 위상 드높여

오전 8시부터 아마추어 코앵글러 40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승부를 펼친 끝에 640g을 낚은 서정돈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배스나라루어왕자에서 활동하고 그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영광스럽고 감회가 새롭다면서 주위 지인 분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조금은 운도 따라 우승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FLW 코앵글러 한국대표 선발전, 고품격 명품대회 개최로 한국 스포츠피싱 위상 드높여

이어 “프리리그로 스테이를 주면서 조금씩 드래그하는 전략이 잘 들어맞았는데 2마리인 리미티드를 채우지 못해 경기 종료까지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덧붙였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서 선수는 오는 11월 미국에서 열리는 FLW코스타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획득하게 됐고 경비 일체는 FLW코리아측에서 지원받는다.

FLW 코앵글러 한국대표 선발전, 고품격 명품대회 개최로 한국 스포츠피싱 위상 드높여

FTV 염유나 아나운서와 OBS 김준호 아나운서가 공동으로 진행한 시상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 한기진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장, 나채재 한국낚시채널 FTV 대표, 김정구 N·S 대표, 이덕구 몬스터프로젝트 대표, 김도수 뱀부베이트 대표, 최상섭 라팔라 대표, 정성훈 기간산업 대표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FLW 코앵글러 한국대표 선발전, 고품격 명품대회 개최로 한국 스포츠피싱 위상 드높여

한편 우승상금 50만 달러가 걸린 세계 3대 배스토너먼트인 포레스트우드컵에 진출할 수 있는 ‘FLW 한국대표 앵글러(프로) 선발전’은 오는 10월 15~16일 양일간 경북 안동호에서 펼쳐진다.

이번 FLW 한국대표 선발전은 OBS와 FLW코리아가 주최하고 OBS W, FTV가 공동 주관하며 NS가 후원하고 있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김승수)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