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한국국제낚시박람회, 역대 최다 참관객수 등 각종 신기록 쏟아내며 성료

2016한국국제낚시박람회, 역대 최다 참관객수 등 각종 신기록 쏟아내며 성료

2016.03.14. 오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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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한국국제낚시박람회, 역대 최다 참관객수 등 각종 신기록 쏟아내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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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던 ‘2016한국국제낚시박람회’가 170여개의 최다 참가업체수와 500여 부스의 최대 규모 그리고 37,568명(서울메쎄 집계)의 최다 참관객수 등 각종 신기록을 쏟아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6한국국제낚시박람회, 역대 최다 참관객수 등 각종 신기록 쏟아내며 성료

박람회 흥행의 지표인 참관객 수를 보면 올해 20회를 맞이하며 지금까지 가장 많은 수가 찾은 작년 32,965명에 비해 14%(4,603명) 늘어난 37,568명이 방문해 역대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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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기록은 작년 불참했던 (사)한국낚시협회(한국낚시진흥회와 한국낚시산업협회의 통합 단체)의 동참으로 국내외 주요 메이저업체들과 유명 브랜드업체들이 박람회장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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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낚시협회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주)엔에스 김정구 대표는 “예년에 비해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서 흐뭇했고 특히 저희 제품에 대해 많은 분들이 좋은 평가를 해줘서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같은 호평은 큰 업체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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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줄 전문업체인 조무사의 권종훈 팀장은 “큰 업체들이 많이 참가해 저희 업체의 주목도가 떨어질 줄 알고 내심 걱정했는데 오히려 많은 참관객들이 방문해줘 저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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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람회 흥행의 또 하나의 요인으로 주관방송사인 한국낚시채널 FTV의 지속적인 홍보와 현장 생방송도 한몫했다.

작년에 비해 생방송 시간을 대폭 늘려 안방에서도 박람회 현장을 생생하게 볼 수 있게 했고, 이를 본 시청자 중 상당수가 킨텍스 방문으로 이어졌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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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입소문의 위력도 새삼 실감할 수 있었다.

낚시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SNS인 카카오스토리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람회 현장에서 찍은 자신의 사진을 공개하자 이것이 물결을 타고 파도를 만들어내 ‘박람회 인증샷’이 마치 낚시인 사이의 놀이문화로 인식되면서 방문객 수가 늘어나는데 일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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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전체적으로 호평을 받은 박람회지만 아쉬움도 없지 않다.

김정구 대표는 “해외 박람회에 비해 내실있는 비즈니스의 기회가 적은 것이 사실이고 참가업체의 개별적인 노력도 필요하지만 박람회 전체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진행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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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여전히 숙제는 남아있다.

바로 내년 개최 장소에 대한 것으로, 지역 안배 차원에서 순환 개최를 하자는 의견과 박람회 전체적인 흥행을 위해 수도권에서 계속 열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선 상황인데, 과연 어떤 결론이 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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