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월 어식백세 수산물 '복어', '김' 선정

해수부, 2월 어식백세 수산물 '복어', '김' 선정

2016.02.01. 오후 12:5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해양수산부는 숙취해소에 좋은 복어와 대표 밥반찬인 김을 2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발표했다.




해수부, 2월 어식백세 수산물 '복어', '김' 선정

복어는 전 세계적으로 120여 종이 있으며, 많은 종류의 복어가 맹독을 갖고 있다. 이중에서 우리가 비교적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은 참복, 자주복, 까치복, 밀복 등 10여 종에 불과하다. 복어는 이노신산, 글리신 및 알라닌과 같은 여러 가지 아미노산들이 어우러져 감칠맛과 단맛이 있다. 이러한 독특한 맛 때문에 독성으로 인한 위험 부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좋은 어종이다. 또한 조직이 단단하여 탄력이 있으며, 콜라겐이 많아 식감이 쫄깃쫄깃하다. 메티오닌, 타우린과 같은 함황 아미노산의 함량이 높아 간의 해독 기능을 돕고,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를 제거해 숙취해소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해수부, 2월 어식백세 수산물 '복어', '김' 선정

김은 일반 해조류에 비하여 단백질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품질이 좋은 것일수록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 등이 많으며, 지방과 탄수화물이 적다. 채취하는 계절에 따라 영양소의 양이 다른데, 채취 초기인 초겨울에 생산한 김은 단백질이 많고, 늦게 채취할수록 탄수화물의 양이 많아진다. 따라서 초기에 채취한 김이 쌀밥과 함께 먹었을 때 영양 보충 효과와 소화율이 좋고 식욕을 돋운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