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월 어식백세 수산물 '도루묵 ․ 미더덕 ․ 오만둥이' 선정

해수부, 1월 어식백세 수산물 '도루묵 ․ 미더덕 ․ 오만둥이' 선정

2016.01.07. 오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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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1월 어식백세 수산물 '도루묵 ․ 미더덕 ․ 오만둥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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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알이 별미인 도루묵과 각종 탕과 찜에 애용되는 미더덕·오만둥이를 1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발표했다.

해수부, 1월 어식백세 수산물 '도루묵 ․ 미더덕 ․ 오만둥이' 선정

도루묵은 수분이 많은 흰 살 어류로 육질이 부드럽고, 단백질과 무기질의 함량이 많아 임신·수유부, 발육기의 어린이에게 좋다. 특히 인의 함량이 많아 뼈와 치아 조직의 구성성분이 되며, 물질대사를 왕성히 하여 체내의 산과 알칼리의 평형을 유지한다. 또한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의 조성이 좋으며, 라이신과 트레오닌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곡류를 중심으로 하는 우리의 식탁에 아미노산을 보충해 줄 수 있다.

해수부, 1월 어식백세 수산물 '도루묵 ․ 미더덕 ․ 오만둥이' 선정

미더덕은 전체 길이가 5~10cm로 황갈색을 띠며 외피는 섬유질과 같은 물질로 되어 있고 딱딱하다. 더덕처럼 생겼다 하여 ‘미더덕’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미더덕은 수분이 많으며 당질 중 글리코겐 함량이 높아 에너지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지방 중 에이코사펜타엔산(EPA)이 많아 뇌경색 및 심근경색 등의 성인병의 예방효과가 있다.

오만둥이는 우리가 흔히 미더덕이라고 부르며 먹었던 해산물로 미더덕보다 특유의 향은 약하지만 식감은 좋은 해산물이다. 또한 미더덕에 비해 부드럽고 쫄깃하며 껍질은 두껍지만 잘 씹히기 때문에 껍질까지 모두 먹는다. 각종 탕과 찜에 애용되며 영양적으로 열량과 지방이 낮아 부담 없이 먹기에 좋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 방지와 항암 효과가 있으며 불포화지방산이 다른 해산물에 비해 높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방송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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