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1월 어식백세 수산물 '과메기 · 홍합' 선정

해수부, 11월 어식백세 수산물 '과메기 · 홍합' 선정

2015.11.03. 오전 08:5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해양수산부는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와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홍합을 11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발표했다. 음식은 본래의 자연재료 상태보다 발효됐을 때 감칠맛이 나고, 영양소 등이 훨씬 풍부해지는 식품들이 있다.

해수부, 11월 어식백세 수산물 '과메기 · 홍합' 선정

꽁치, 청어로 건조된 과메기도 그중 하나다. 과메기는 숙성 과정을 거치는 동안 생성된 핵산과 오메가-3 등 지방산의 양이 증가하여 피부 노화, 체력 저하를 억제하고, 아스파라긴산이 다량 함유되어 숙취해소에도 최적이다. 일체의 가공 없이 자연 그대로의 값싼 꽁치로 만들어도 지질 함유량이 생선류 가운데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자연 건강식품이다. 그래서 값싸고 영양가 많은 과메기는 겨울철 국민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대표 식품 중의 하나이다.

해수부, 11월 어식백세 수산물 '과메기 · 홍합' 선정

홍합은 바다에 살면서도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을 낸다하여 ‘담치’라고 한다. 홍합은 타우린, 글리신, 글루탐산, 아르기닌 등의 유리 아미노산과 숙신산, 젖산 등의 유기산이 특유의 맛을 낸다. 또 체내에서 글루타치온의 구성 성분이 되는 셀레늄을 함유하고 있어 비타민A와 더불어 체내 산화 과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므로 노화 방지와 더불어 항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방송 FTV(염유나)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