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각수 조성환, ‘삼시라면’서 에릭과 듀엣으로 미국진출 선언(?)

육각수 조성환, ‘삼시라면’서 에릭과 듀엣으로 미국진출 선언(?)

2015.08.27. 오후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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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각수 조성환, ‘삼시라면’서 에릭과 듀엣으로 미국진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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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6일) 방송된 한국낚시채널 FTV ‘삼시라면’ 한강편 2부에서 육각수 조성환은 에릭의 현란한 춤 솜씨와 은근히 중독성있는 ‘앙칼진’ 목소리에 반해 듀엣을 결성해 미국으로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육각수 조성환, ‘삼시라면’서 에릭과 듀엣으로 미국진출 선언(?)

이 날 짜장라면 요리대결에서 캘리포니아산 건포도, 베이컨, 삶은 간 등을 넣은 ‘스마트 캘리포니아 건 간 짜장면’으로 최욱·이동엽의 ‘진짜 핫 짜장면’을 이겨 느긋하게 자유 시간을 갖던 중 육각수 조성환이 느닷없이 기타를 가지고 오면서 시작됐다.

육각수 조성환, ‘삼시라면’서 에릭과 듀엣으로 미국진출 선언(?)

자신의 리즈 시절을 모르는 에릭에게 자랑하고 싶었던지 자신의 유일한 히트곡인 ‘흥보가 기가막혀’를 즉석에서 불러주는데, 이때 노래만큼 춤도 중요하다며 직접 시범까지 보인다.

이어 에릭에게 “이거 (따라) 할 수 있냐고”라며 으스댄다.

육각수 조성환, ‘삼시라면’서 에릭과 듀엣으로 미국진출 선언(?)

그런데 몇 번 동작을 가르쳐주자 이내 곧잘 따라하는 에릭. 이에 놀라면서도 흡족한 조성환.

이어 즉석에서 듀엣을 결성해 조성환은 보컬을, 에릭은 안무를 담당해서 ‘흥보가 기가막혀’를 공연한다.

그렇게 한창 물이 오른 공연은 나이 탓인지 분위기 탓인지 조성환이 그만 가사를 잊어먹는 바람에 급하게 끝이 난다.

육각수 조성환, ‘삼시라면’서 에릭과 듀엣으로 미국진출 선언(?)

잠시후 이를 만회하기 위해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공연을 이어가는 육각수 조성환.

그때 흥이 난 에릭이 이번에는 알아서 특유의 앙칼진 목소리로 '기가 막혀' 파트를 소화하는데, 의외로 감칠맛 나게 잘 한다.

이에 조성환은 에릭에게 의사를 물어보지도 않은 채 듀엣을 결성해 미국으로 진출하겠다고 선언해 버린 것이다.

육각수 조성환, ‘삼시라면’서 에릭과 듀엣으로 미국진출 선언(?)

비록 성사 가능성은 떨어지지만 육각수가 해체된 지 10년이 다 돼가면서 그동안 얼마나 혼자서 외로웠을 지가 느껴져 안쓰럽기까지 하다.

그의 가수로서의 제2의 전성기를 기대해본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방송 FTV(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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