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지방 감량, 운동·식습관 조절 필요…지방 분해 주사 도움도"

"체지방 감량, 운동·식습관 조절 필요…지방 분해 주사 도움도"

2018.05.30. 오후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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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지방 감량, 운동·식습관 조절 필요…지방 분해 주사 도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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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라피네의원이 공동 기획한 생활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지난 26일 ‘체지방 감소를 도와주는 지방 분해 주사, 기억할 점은?’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곽지영 라피네의원 원장이 출연해 ‘체지방 감량’에 관해 설명했다.

체지방이란 몸속에 있는 지방의 양을 말한다. 체지방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비만은 물론 당뇨,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높아져 단순히 미용적인 문제가 생길 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해야 한다.

곽 원장은 “현대인들은 특히 서구의 음식 문화에 익숙해져 있고, 주로 오랜 시간 앉아서 생활하기 때문에 체지방량이 높은 경우가 많다”며 “체지방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적절하게 운동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것”라고 설명했다.

또 “체지방 감량을 위해 지방흡입수술이나 지방 분해 주사 등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방 분해 주사’는 체지방 감소를 돕는 약물을 복부나 옆구리, 팔뚝, 허벅지, 종아리 등 원하는 부위에 주사해 지방세포를 녹여 체외로 배출시키는 시술이다. 별도의 회복 과정이 없고 흉터가 남지 않아 지방 흡입 수술에 비해 부담이 적은 편이다.

곽 원장은 “한 번에 많은 효과를 보려고 하지 말고 개인에 따라 안전한 범위 내에서 시술 받아야 한다”며 “사람마다 지방 축적 상태, 근육량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주사 횟수, 주입량, 시술 부위 등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술 후 개인차는 있지만 일시적으로 멍이나 부기가 나타날 수 있고, 일주일 정도는 찜질방이나 사우나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면서 “주사 시술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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