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 재수술, 이전 수술의 문제점 찾고 6개월 이후로 잡아야”

“쌍꺼풀 재수술, 이전 수술의 문제점 찾고 6개월 이후로 잡아야”

2018.04.04. 오후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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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꺼풀 재수술, 이전 수술의 문제점 찾고 6개월 이후로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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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라미체성형외과가 공동 기획한 생활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지난 달 31일 ‘원인 파악이 중요한 쌍꺼풀 재수술, 주의할 점은?’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손원일 라미체성형외과 원장이 출연해 ‘쌍꺼풀 재수술’에 관해 설명했다.

쌍꺼풀 재수술을 결심하는 이유로는 양쪽 눈이 비대칭이거나 쌍꺼풀 라인이 너무 두껍거나 얇게 잡힌 경우, 흉터가 심한 경우, 여러 겹으로 쌍꺼풀이 생기거나 쌍꺼풀이 풀리는 경우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원인에 따라 재수술 방법도 조금씩 달라진다.

손 원장은 “쌍꺼풀 라인이 너무 두껍게 잡힌 경우, 새로운 낮은 쌍꺼풀을 디자인하고 기존의 쌍꺼풀과 흉조직을 제거하면서 남아있는 지방 조직을 아래로 옮겨야 한다며 ”안검하수가 동반되었다면 눈매교정을 같이 시행하면 라인이 더 작아진다”고 설명했다.

또 “수술 후 흉터가 진하게 보이는 것은 피부 봉합이 잘못됐거나, 환자의 체질 등이 원인일 수 있다”며 “이 때는 쌍꺼풀을 풀고 흉터 근처 조직을 보충하면서 선을 다시 만들거나, 흉터 제거 후 피부 봉합을 새롭게 한다”고 말했다.

손 원장은 “재수술 시에는 이전 수술의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좌우 눈의 형태, 안검하수 여부, 쌍꺼풀 절개선과 고정 높이, 양쪽 눈을 뜰 때 근육 힘의 차이 등을 꼼꼼히 분석해 본인에 가장 어울리는 수술법을 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쌍꺼풀 재수술 시기는 첫 수술 이후 조직이 안정되고 흉살이 풀리는 시기를 고려해서 약 6개월 이후로 잡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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